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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이 A매치 주간에 열린 평가전들을 분석해봤습니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세계 최강이다


톰 웨버 기자

앙헬 디 마리아, 곤살로 이과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리오넬 메시가 함께 뛴 공격진은 도저히 막을 수 없었다. 이들은 불과 3분 만에 첫 득점을 넣었고 이후에도 아름다운 원 터치 축구를 구사하며 날카로운 공격 축구를 보여줬다.

특히 디 마리아는 인상적인 드리블로 공격의 활로를 뚫었고 이날 경기 내내 가장 위협적인 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세트피스 수비에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냈지만, 이러한 공격력만 꾸준히 보여줄 수 있다면 그다지 문제가 되지는 않을 듯 보인다.

네이마르의 검증은 끝나지 않았다

 
마일스 체임버스 기자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평가전을 앞두고 많은 축구 팬들은 브라질이 과연 어떠한 경기력을 보여줄까에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 아직 유럽 무대에 진출하지 않은 네이마르를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결국 브라질 대표팀은 모두의 기대를 저버리고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끝에 1-2로 패하고 말았다.

지난 화요일 21살이 된 네이마르는 90분 내내 몸이 무거워 보였다. 그의 퍼스트 터치는 좋아 보이지 않았고 반응 속도도 느렸다. 물론 브라질 리그가 12월에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을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여전히 그의 기량에 의심을 품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이다.

패배에도 빛난 발부에나의 활약


모하메드 알리 기자

프랑스는 독일에게 패하고 말았지만, 적어도 독일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다. 물론 수비적으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해 골을 헌납하다시피 했지만, 적어도 공격을 풀어가는 장면들은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마티유 발부에나가 이제는 프랑스 대표팀의 주축으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2010년 이후 주로 백업 선수로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으나 A매치 두 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디디에 데샹 감독의 황태자임을 증명했다.

독일이 투지를 불태우면 무섭다


에니스 코일루 기자

지난 EURO 2012 이후 많은 독일 언론은 현재 대표팀이 독일 특유의 승리를 향한 정신력이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EURO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탈락한 이후 아르헨티나에도 패했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4-0으로 승리하다 4-4로 따라잡히기도 했다.

이에 요아킴 뢰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지만, 그는 자신의 철학을 끝까지 고수했다.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독일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선제골을 헌납해 크게 팀 분위기가 흔들릴 수도 있었다. 그러나 독일은 후반전에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고 26년만에 프랑스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이것이 독일 전차 군단의 본모습이다.

밀란은 절대로 아스토리를 영입하지 말아야..

크리스 보아케스 기자

경기가 끝난 뒤 다비데 아스토리는 동점골을 넣은 마르코 베라티를 찾아가 축하의 말을 건넸다. 아스토리는 이날 경기 중 지르메인 렌스를 놓쳐 첫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기 때문이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의 감독을 맡으면서 친선경기는 누구를 뽑아야 할지 실험하는 무대라기보다는 누구를 절대로 뽑지 말아야 할지 선택하는 무대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리고 만약 체사레 프란델리도 카펠로와 비슷한 생각이라면 아스토리는 2014년에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다.

AC밀란은 지난 1월 아스토리를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벌여왔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여전히 밀란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토리를 데려올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반대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는 이그나치오 아바테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만약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날 경기를 지켜봤다면 반드시 아바테를 지켜야 한다고 마음을 먹었을 것이다.

스네이더는 잊어라..마헤르의 시대다


스테판 코에르츠 기자

이번 평가전에서는 AZ 알크마르의 유망주인 아담 마헤르가 베슬리 스네이더의 빈자리를 메웠다. 그는 전반 45분 동안 펼쳐진 네덜란드의 모든 공격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그는 두 차례 득점에 가까운 슈팅을 날리기도 했지만, 지안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전에는 전반전보다는 조용한 모습이었지만 디르크 카윗에게 찔러 넣어준 스루패스는 이날 경기의 백미였다. 여전히 스네이더가 네덜란드 대표팀의 주장이기는 하지만, 마헤르가 성장하게 되면 제 아무리 스네이더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안심할 수는 없을 것이다.

페드로가 스페인 최고의 공격 옵션


벤 헤이워드 기자

스페인은 최근 메이저 대회를 휩쓸며 역대 최강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만큼 많은 골을 넣고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 2010년 월드컵 당시 스페인은 총 9골을 넣었고 EURO 2012에서는 공격수가 없는 펄스 나인(False nine)전술을 쓰기도 했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다비드 비야 역시 주전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스페인은 새로운 공격 옵션이 필요했다. 그리고 페드로가 두 골을 넣으며 스페인의 근심을 날려줬다.

페드로는 올 시즌 스페인 대표팀에서 6경기에 출전해 9골을 넣고 있다. 이는 지난 2008-09 시즌 다비드 비야의 13골 기록에 버금가는 속도다. 그는 단순한 측면 공격수가 아니라 타고난 골게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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