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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탈리아] 체사레 폴렌지, 편집 김영범 기자 = 유벤투스가 지금보다 한 단계 전력을 끌어올리려면 골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의 영입이 시급하다.

유벤투스가 삼프도리아에 패하면서 유벤투스의 고질적인 스트라이커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승승장구하며 사실상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아니냐는 평가를 받았던 유벤투스에 삼프도리아가 일격을 당했다. 삼프도리아는 경기 내내 시종일관 주도권을 뺏겼으면서도 두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뒀다.

덕분에 세리에A의 재미는 더욱 올라갔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무패 우승을 차지했지만, 올 시즌에는 다시 하위권 팀에 무릎을 꿇으며 축구공은 둥글다는 사실을 다시 증명해줬다.

물론 유벤투스에 그만큼 운이 따라주지 않은 측면도 많았다. 알레산드로 마트리가 페널티킥을 얻지 못했고, 지안루이지 부폰이 어이없는 실수를 범했으며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가 부상을 당하면서 악재가 겹쳤다.

그런데 삼프도리아는 사실 가에타노 베라르디가 퇴장을 당하면서 경기의 대부분을 10명의 선수만으로 뛰어야 했기에, 유벤투스는 이날 패한 것은 스스로를 탓할 수밖에 없다.

겨울 휴식기가 끝나고 열린 첫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여전한 패스 플레이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세바스티안 지오빙코는 유독 활력이 넘쳐 보였고 파올로 데 첼리에와 마트리는 전반 45분 내내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끝마무리가 부족했고 페널티 킥으로 한 골을 넣는데 그치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지오빙코의 체력이 급격하게 고갈됐다. 그리고 교체되어 들어온 미르코 부치니치의 컨디션도 정상이 아니었다. 유벤투스는 삼프도리아의 단단한 수비벽에 막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들의 공격진은 그나마 만들어낸 기회조차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사실 유벤투스의 약점은 이미 모든 사람들에게 노출됐다. 그들은 수준 높은 축구를 구사하며 비교적 많은 찬스를 만들어내지만, 이에 비해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지오빙코와 부치니치는 빌드업에 관여를 하면서 팀 동료를 위해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잘하는 선수들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해결해주는 능력은 매우 부족하다.

유벤투스는 이들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이면서도 골 결정력이 높아서 더욱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이에 어울리는 선수로는 쿤 아구에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로서는 이들을 영입할 수 있을만한 예산이 없다. 여기에 과도한 주급으로 이들을 잡는다 하더라도 이는 유벤투스 팀 내에 위화감을 조성해 화합의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

올 시즌 유벤투스의 목표는 세리에A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 리그에서 최소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콩테 감독은 추가적인 영입 없이 이를 달성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최소한 유벤투스 경영진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려고 노력하는 움직임은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때까지 콩테는 안드레아 피를로를 중심으로 지오빙코와 부치니치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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