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현민 기자 =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201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유럽은 겨울 이적 시장이 대망의 막을 열었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올 겨울,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예상해 보았다.

# 편집자 주: 다니엘 스터리지와 마띠유 드뷔시처럼 이적이 거의 확정된 선수들은 제외했습니다. 또한 이적 루머에는 이름을 오르내리고 있으나 라다멜 팔카오처럼 올 겨울보다는 빨라도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도 명단에서 뺐습니다.


1. 뎀바 바(27, 뉴캐슬)

바는 현재 EPL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이는 그에게 700만 파운드라는 실력 대비 저가의 바이아웃 조항이 붙어있기 때문.

현재 그의 영입을 놓고 첼시와 아스널, 그리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등이 경합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첼시는 이미 바와 한 차례 협상을 가졌으나 주급에서 이견을 보인 바 있다. 그는 지난 아스널과의 20라운드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이적 확률: 80%




2. 티오 월콧(23, 아스널)

월콧은 현재 아스널과 계약이 6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 즉, 이제부터는 보스만 룰에 의거해 어느 구단과도 협상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 아스널은 월콧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게다가 월콧 영입에 흥미를 표하던 리버풀은 다니엘 스터리지 영입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

첼시 역시 월콧 영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현재 첼시는 뎀바 바와 다비드 비야 등 다른 공격수 영입을 시도 중에 있다. 즉, 만약 첼시가 월콧 영입전선에 뛰어든다면 자유 이적을 통한 여름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공격수 보강이 여의치 않을 경우 곧바로 월콧 영입 착수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적 확률: 30%




3. 마루앙 펠라이니(25, 에버튼)

현재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고 있다. 전투적인 미드필더로 정평이 난 그는 이번 시즌 8골을 넣으며 득점 재능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 선수 본인 역시 "1월이나 시즌이 끝난 후 다른 클럽이나 리그로의 이적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첼시와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제니트 같은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흥미를 표하고 있다. 다만 현재 에버튼의 순위가 6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뿐더러 펠라이니와 2016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기에 거액의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그의 올 겨울 이적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적 확률: 20%




4. 마리오 발로텔리(22, 맨체스터 시티)

'악동'으로 정평이 난 발로텔리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차례 말썽을 피우며 팀에 물의를 일으켰고, 결국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인내심도 한계에 부딪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이번 시즌 들어 발로텔리의 출전 횟수는 현격히 줄어든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AC 밀란이 발로텔리 영입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AC 밀란은 공격수 알렉산더 파투가 코린티안스 이적이 사실상 확정된 데 이어 호비뉴마저 고국 브라질 복귀를 추진 중에 있기에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상태이다.

비록 발로텔리는 인테르 유스를 거쳐 프로 데뷔도 인테르에서 했지만 어린 시절부터 AC 밀란 팬이었기에 더비 라이벌 출신이라는 게 이적에 있어 문제로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걸림돌은 맨체스터 시티가 발로텔리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 이상의 고액을 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적 확률: 60%




5. 베슬리 스네이더(28, 인테르)

스네이더는 현재 인테르와 주급 협상을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중이다.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선 인테르가 스네이더에게 고액 주급 삭감을 요청했으나 스네이더 측에서 이를 거부하고 나선 것. 결국 안드레아 스트라마키오니 인테르 감독은 올 시즌 스네이더의 출전 기회를 대폭 줄이면서 스네이더의 이탈에 일찌감치 대비하고 나섰다. 이에 스네이더 역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오랜 기간 스네이더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파리 생제르망, 안지, 그리고 리버풀 등이 스네이더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이적 확률: 90%




6. 다비드 비야(31, 바르셀로나)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비야는 현재 주전 경쟁에서 페드로에게 밀린 상태다. 이로 인해 전반기 그의 선발 출전은 6회(교체 6회)에 불과하다. 이러한 가운데 첼시와 아스널이 비야 영입에 흥미를 표하고 나섰다. 첼시는 리버풀로 떠날 다니엘 스터리지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가 필요하고, 아스널 역시 로빈 판 페르시의 맨유 이적 후 떨어진 최전방의 공격력을 강화하고 싶어한다.

다만 바르셀로나 역시 공격 자원이 양적으로 풍부한 건 아니기에 비야를 잡고 싶어한다. 그러하기에 비야의 에이전트 빅토르 오나테는 "비야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의 손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이적 확률: 40%




7. 페르난도 요렌테(27, 아틀레틱 빌바오)

이미 지난 여름부터 빌바오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요렌테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팀의 재계약 요구를 거절하고 있다. 이에 대해 빌바오 회장 호수 우루티아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요렌테를 지키고 싶지만,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팔 수도 있다고 밝힌 상황.

유벤투스를 비롯해 AC 밀란과 첼시, 토트넘, 그리고 아스널에 이르기까지, 공격수 영입을 필요로 하는 구단들이 모두 요렌테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적 확률: 80%




8. 이스코(20, 말라가)

2012년 골든 보이(유럽 기자단이 선정하는 올해의 유망주상)에 빛나는 이스코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명문 구단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물론 말라가는 그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기에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이를 거절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이 그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적 확률: 30%




9. 루이스 홀트비(22, 샬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샬케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홀트비는 최근 구단과의 연장 계약 제의를 거부했다. 결국 샬케는 홀트비와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일단 샬케는 챔피언스 리그를 남겨놓고 있기에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홀트비를 지키겠다는 계획이지만 적정한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현재 리버풀과 아스널, 그리고 토트넘 등이 홀트비 영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그의 부친이 영국 출신으로 열렬한 에버튼 팬이기에 홀트비 역시 잉글랜드 이적을 반기고 있다.

이적 확률: 50%




10. 이청용(24, 볼턴 원더러스)

장기 부상에서 돌아온 그는 비록 시즌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면서 이전의 기량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지난 버밍엄과의 홈 경기에서 환상적인 돌파를 통해 4호골을 넣으며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이 주의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기도.

스토크 시티와 위건, 그리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이미 지난 여름에도 이청용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표한 바 있었다. 이번 겨울에도 이 구단들이 재차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지만, 볼턴 측에서 1000만 파운드의 거액을 요구하고 있기에 상당한 난항이 예상된다.

이적 확률: 40%




11. 루이스 나니(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니는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팀의 주전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고액 주급을 요구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미운 털이 단단히 박히면서 벤치로 밀려나고 말았다. 현재 아스널을 비롯해 유벤투스와 제니트 같은 구단들이 나니 영입에 흥미를 표하고 있는 중이다.

이적 확률: 70%




12. 호비뉴(28, AC 밀란)

호비뉴는 위에서도 밝혔다시피 브라질 복귀를 원하고 있다. 이는 호비뉴 본인의 문제보다도 호비뉴의 가족이 향수병으로 인해 브라질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기 때문. 현재 호비뉴의 친정팀 산토스를 비롯해 많은 브라질 구단들이 호비뉴 영입을 놓고 AC 밀란과 협상 중에 있다.

이적 확률: 90%




13. 이아고 아스파스(25, 셀타 비고)

제2의 비야로 불리는 셀타 비고의 에이스 아스파스는 프리메라 리가 데뷔 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치며 미추(26, 스완지)와 함께 스페인 대표팀에 새로 승선하는 데 성공했다. 셀타 비고는 그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그의 바이아웃 금액이 1000만 유로에 불과하기에 스완지 시티를 비롯해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적 확률: 50%




14. 유네스 벨란다(22, 몽페리에)

지난 시즌,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몽펠리에의 프랑스 리그 우승에 있어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공격형 미드필더 벨란다는 여전히 이적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몽펠리에가 챔피언스 리그에서 조기 탈락했기에 겨울 이적 가능성도 제법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아스널과 토트넘, 리버풀과 같은 잉글랜드 구단들을 비롯해 파리 생제르망과 리옹, 그리고 로마도 그를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적 확률: 20%




15. 베냐트 에체베리아(25, 레알 베티스)

이미 지난 여름에도 아틀레틱 빌바오를 비롯해 많은 구단들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베냐트는 현재 베티스와 재계약 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중이다. 그의 바이아웃 금액은 2000만 유로이고,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아스널, 그리고 볼프스부르크 등이 공수 모두에 다재다능한 미드필더인 그의 영입에 상당한 흥미를 표하고 있다.

이적 확률: 30%




16. 모하메드 압델라우위(27, 하노버 96)

지난 2시즌 동안 하노버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매 시즌 두 자리 수 골을 넣은 압델라우위였으나 이번 시즌엔 마메 비람 디우프와 디디에 야 코난 등 동포지션 경쟁자들에게 밀려 주로 교체 출전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워낙 재주가 많은 공격수이기에 레버쿠젠을 비롯해 웨스트 햄과 뉴캐슬, 그리고 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 많은 팀들이 그의 영입을 준비 중에 있다.

이적 확률: 70%




17. 르악 레미(25, 마르세유)

최전방 공격수는 물론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지난 시즌에 당했던 심각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재능 자체는 워낙 좋은 선수이기에 뉴캐슬과 퀸스 파크 레인저스 등이 그의 영입에 흥미를 표하고 있다.

이적 확률: 50%




18. 빅터 완야마(21, 셀틱)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두 번의 맞대결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펼치며 자신의 진가를 전유럽에 알린 셀틱의 수비형 미드필더 완야마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아스널 등 많은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셀틱은 기본적으로 그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거액의 금액을 제시한다면 이적시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이적 확률: 20%




19. 윌프레드 자하(20, 크리스탈 팰리스)

잉글랜드의 미래를 책임질 재능으로 꼽히고 있는 그는 현재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리고 토트넘의 러브콜을 얻고 있다. 특히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오랜 기간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적 확률: 50%




20. 안드레이 아르샤빈(31, 아스널)

이미 지난 겨울에도 친정팀 제니트에서 임대로 뛴 적이 있는 그는 아스널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현재 레딩이 파벨 포그레브냑의 파트너로 제니트 시절 발을 맞춘 적이 있는 아르샤빈을 점찍어 놓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구단들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물론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 역시 그의 영입에 많은 흥미를 보이고 있다.

이적 확률: 90%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스타 플레이어: YNWA - 11
[웹툰] QPR을 통해 보는 인생의 교훈
[웹툰] EPL 감독님들의 새해 소원은?
위대한 메시, 숫자로 돌아본 2012년
기성용, '수비 붕괴' 빌라 상대로 축포?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1월 이적 시장,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스타는?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