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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계사년' 새해에 열리는 12/1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21라운드 경기에서 기성용이 최근 총체적 난국에 빠진 아스톤 빌라 상대로 새해 첫 출전을 준비 중에 있다.

기성용이 지난 풀럼과의 2012년 마지막 경기에서 제대로 액땜을 했다. 3일 간격으로 치러지는 빡빡한 연말 일정으로 인해 지난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상대 선수의 깊은 태클로 인해 정강이 쪽이 20cm 이상 찢어지는 부상을 당한 것.

다행히 기성용의 부상은 경기 출전엔 그리 큰 영향을 주는 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 BBC 매치 프리뷰에서도 기성용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일리지 않고 있다. 즉, 빌라전에서 충분한 출전 시간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완지에선 미추와 앙헬 랑헬이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인 반면 치코 플로레스와 미셸 포름, 그리고 레온 브리튼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이 가능한 상황으로 현지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이번 스완지의 상대는 바로 아스톤 빌라이다. 빌라는 최근 3연패와 함께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심지어 지난 경기에선 강등권팀에 있던 위건에게 0-3으로 완패하며 17위로 추락한 빌라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3연패를 당하는 동안 무려 15실점이나 헌납하는 등 수비가 괘멸 상태에 이르렀다는 데에 있다. 이는 경기당 5실점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영국 현지 언론들은 빌라의 부진에 대해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한계가 마침내 현실로 드러난 게 아니냐는 지적을 하고 있을 정도.

그나마 빌라 수비진에서 경험이 많은 선수는 론 블라르 밖에 없으나 그마저도 현재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애초에 빌라의 대량 실점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기폭제가 바로 블라르의 부상이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전반기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던 공격수 벤테케가 오프사이드 트랩에 취약하다는 약점이 지난 24일 첼시전을 통해 만천하에 드러난 이후 상대 수비진들이 빌라 상대로 라인을 높게 끌어올리면서 더이상 벤테케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있다. 실제 첼시전을 기점으로 빌라는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빌라는 대런 벤트(햄스트링)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넓적다리), 그리고 샤를 은조그비아(무릎)마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 즉, 벤테케의 부진을 대체할 공격 자원도 유스 출신 공격수 안드레아스 웨이만을 제외하면 전무하다. 말 그대로 공수 모두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현재 EPL 10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스완지는 7승 7무 6패 승점 28점으로 5위 아스널(승점 33점)을 바짝 추격 중에 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타구장 경기 결과에 따라 8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홈 이점도 안고 있기에 스완지 입장에선 빌라 상대로 승점 3점 획득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미 스완지 미드필드 라인의 '키맨'으로 자리잡은 기성용이 수비진이 붕괴된 빌라 상대로 2013년 계사년을 기분 좋은 득점 포인트와 함께 맞이하게 될 지 관심있게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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