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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스토크 시티와 리버풀의 박싱 데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12/13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가 반환점을 돌았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전반기 EPL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보겠다.

편집자 주: 14경기(70% 이상) 출전한 선수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 1st 팀(4-4-2)

GK 아스미르 베고비치(스토크)

이번 시즌 스토크는 단 14실점만을 허용하며 EPL 전체에서 최소 실점 1위를 당당히 달리고 있다. 전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고비치는 안정적인 선방을 경기 내내 선보이며 스토크의 골문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




DF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첼시)

이번 시즌 이바노비치는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를 오가며 팀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 나갔다. 이바노비치가 있었기에 첼시는 상대에 따라 유동적으로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4골을 넣으며 수비수 포지션에선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DF 라이언 쇼크로스(스토크)

팀의 주장이기도 한 그는 터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간판 공격수들을 저지하며 스토크표 짠물 수비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경기당 슈팅 차단 1.3회를 기록하며 이 부문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DF 얀 베르통언(토트넘)

올 여름 아약스를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베르통언은 상황에 따라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 수비수를 번갈아 소화하며 토트넘 수비의 알짜배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맨유와의 경기에서 그는 환상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토트넘에 23년 만의 올드 트래포드 원정 승을 선물했다.




DF 레이튼 베인스(에버튼)

에버튼의 보물인 베인스는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장기인 왼발 킥을 바탕으로 2골 4도움을 올리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베인스의 오버래핑과 세트피스는 에버튼의 주된 공격 루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찬스 메이킹에서 경기당 3.4회로 1위를 달리고 있다.




MF 후안 마타(첼시)

EURO 2012에 이어 런던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휴식 없는 여름을 보낸 마타였기에 시즌 초반 잠시 지친 기미를 보이긴 했으나 스토크와의 5라운드를 기점으로 마타는 매경기 맹활약을 펼치며 7골 7도움과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마타 없는 첼시는 상상조차 하기 어려울 정도다.




MF 미추(스완지)

올 여름, 200만 파운드라는 저가의 이적료와 함께 스완지에 입단한 미추는 변변찮은 공격수가 없는 팀 사정으로 인해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제로톱 역할을 번갈아 수행하며 팀의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13골로 득점 공동 선두기도 한 그는 벌써부터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으로 손꼽히고 있다.




MF 산티 카솔라(아스널)

올 여름 말라가에서 아스널로 이적해온 카솔라는 데뷔전서부터 아스널 팬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았다. 카솔라는 공격적인 측면에선 7골 6도움을 올리며 공격수들을 제치고 팀내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수비적으로도 높은 공헌도를 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MF 가레스 베일(토트넘)

토트넘의 돌격대장 베일은 루카 모드리치와 라파엘 판 더 파르트 같은 단짝 선수들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9골 4도움과 함께 득점 순위 6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FW 로빈 판 페르시(맨유)

아스널 팬들의 야유 속에 라이벌 맨유로 떠난 판 페르시는 입단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웨인 루니와 찰떡궁합을 선보이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13골 8도움과 함께 맨유의 막강 공격을 최전방에서 이끌고 있는 그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에릭 칸토나(맨유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비유되고 있을 정도로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FW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

수아레스는 파비오 보리니마저 일찌감치 장기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사실상 공격수가 전무한 상황 속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수아레스 없는 리버풀 공격은 앙꼬없는 찐빵이나 진배없다.




# 2nd 팀(4-3-3)

GK 페트르 체흐(첼시)

첼시의 수호신 체흐는 이번 시즌에도 많은 선방쇼를 펼치며 팀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첼시가 상위권팀 답지 않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7실점으로 실점 부문 3위를 달리고 있는 것도 체흐의 공이 크다.




DF 파블로 사발레타(맨시티)

멀티 플레이어 사발레타는 비록 어느 한 부분에 있어 특출난 모습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공수 모두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수비진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태클 부문에서 4.4회로 EPL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DF 로베르트 후트(스토크)

후트는 쇼크로스와 함께 스토크 짠물 수비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클리어링 부문에서 8.3회를 기록하며 팀내 1위를 달리고 있기도 하다. 이번 시즌은 붙박이 중앙 수비수로 뛰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도 볼 수 있는 스토크 수비진의 재주꾼.




DF 페어 메르테자커(아스널)

바카리 사냐와 키에런 깁스, 그리고 로랑 코시엘니 등, 아스널 수비수들이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팀의 포백을 지켰다. 그의 활약 속에서 아스널은 이번 시즌 18실점만을 허용하며 근래 보기 드문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DF 파트리스 에브라(맨유)

시즌 초반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다시 예전의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붙박이 왼쪽 풀백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요한 순간마다 알토란 같은 골을 넣으며 이바노비치와 함께 수비수 부문 득점 공동 선두(4골)를 달리고 있다.




MF 마루앙 펠라이니(에버튼)

이전보다 전진배치된 펠라이니는 높은 제공권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진에 골치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베인스의 크로스와 펠라이니의 헤딩은 에버튼의 최대 득점 공식이라고 봐도 무방. 그는 이미 8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MF 야야 투레(맨시티)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 2연패를 달성한 투레는 이번 시즌에도 4골 2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믿을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맨시티 필드 플레이어들 중 유일하게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팀내 비중을 확인할 수 있다.




MF 에당 아자르(첼시)

프랑스 리그 올해의 선수상을 2회 연속 차지하면서 첼시로 이적해온 그는 입단 첫 해부터 4골 11도움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자르와 마타로 구성된 공격형 미드필더 라인은 첼시의 최대 자랑거리이자 무기이기도 하다.




FW 뎀바 바(뉴캐슬)

비록 이번 시즌 뉴캐슬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1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나 뎀바 바는 매경기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1골로 수아레스와 함께 득점 공동 3위이기도 한 그는 현재 첼시와 아스널 같은 명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FW 저메인 데포(토트넘)

이번 시즌 데포는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의 데포는 골만 넣는 스코어러형 선수였다면 이번 시즌엔 연계 플레이에서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엠마누엘 아데바요르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잡은 그는 10골 4도움과 함께 득점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FW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이번 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에이스 다비드 실바가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잦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맨시티가 2위를 달리고 있는 건 바로 '돌아온 탕자' 테베스의 활약 덕이 컸다. 처진 공격수로 뛰면서 공격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그는 7골 10도움을 올리며 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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