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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베르더 브레멘과 뉘른베르크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12/13 시즌 분데스리가가 전반기 일정을 모두 마친 채 이제 한 달간의 휴식기에 접어들 예정이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전반기 분데스리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보겠다.

편집자 주: 12경기(70% 이상) 선발 출전한 선수들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st 팀(4-1-4-1)

GK 레네 아들러(함부르크)

아들러가 부활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갈비뼈 골절로 인해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나있어야 했던 아들러가 함부르크 입단 후 매 경기 환상적인 선방쇼를 펼치며 화려한 재기를 알렸다. 이와 함께 마누엘 노이어의 대표팀 넘버원 골키퍼 자리에도 다시금 비상등이 켜졌다. 함부르크가 부실한 수비 라인을 가지고도 분데스리가 실점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아들러의 철벽 방어 덕이었다. 선방 숫자 70회로 이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더해 키커 평점 2.26으로 전체 공동 2위이자 골키퍼 부문 공동 1위.




DF 우카쉬 피스첵(도르트문트)

지난 시즌 필립 람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넘버원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잡은 피스첵은 올 시즌에도 여전히 공수 모두에 걸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정상급 풀백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명문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점만 보더라도 그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비록 득점력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소 떨어졌으나(지난 시즌 그는 4골 8도움을 올렸다) 전반기에만 1골 4도움을 올리며 위협적인 크로스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DF 필립 볼샤이트(레버쿠젠)

공격의 팀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들어 수비적으로 안정감을 찾게 된 원동력은 바로 볼샤이트 영입에 있다. 올 여름 뉘른베르크를 떠나 레버쿠젠에 입단한 볼샤이트는 탁월한 수비 지휘 능력을 바탕으로 레버쿠젠의 수비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조만간 독일 대표팀 승선이 유력시 되는 재원.




DF 단테(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이 전반기 17경기에서 단 7실점만을 허용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는 바로 단테의 가세가 있었다. 반면 지난 시즌 짠물 수비로 명성을 떨쳤던 묀헨글라드바흐는 단테의 부재로 인해 상당한 수비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지난 시즌 묀헨글라드바흐의 돌풍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거듭난 단테는 이번 시즌에도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상대 공격수들에게 악몽으로 자리잡고 있다. 키커 평점 2.91로 수비수 부문 1위.




DF 필립 람(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왼쪽과 오른쪽 측면 수비를 오가면서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을 보여야 했던 람은 이번 시즌 오른쪽 측면 풀백으로 자리를 잡은 후 한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포지션 이해도가 높고 명민한 람같은 선수가 있기에 바이에른은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키커 평점 2.94로 수비수 부문 2위.




DM 제바스티안 로데(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돌풍의 중심. 독일 21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로데는 왕성한 활동량과 탁월한 볼 차단 능력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 줄기를 끊어내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많은 분데스리가 명문 구단들이 로데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성인 대표팀 승선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키커 평점 2.62로 미드필더 부문 4위이자 전체 7위.




RM 토마스 뮐러(바이에른 뮌헨)

이번 시즌 뮐러는 전반기에만 9골 9도움을 올리며 득점 포인트 18개(득점+도움)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심지어 선발 출전 15경기에서 단 3경기를 제외하곤 매경기 득점 포인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즉, 꾸준함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겠다. 화려한 드리블 능력이나 기상천외한 패스를 뿌리는 천재형 선수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영리한 축구 지능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팀의 소금과도 같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키커 평점 2.67로 미드필더 부문 5위이자 전체 8위.




AM 마리오 괴체(도르트문트)

이제 더이상 그에게 '차세대 거물'이라는 표현은 불필요하다. 지난 시즌 후반기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서 돌아왔다. 카가와 신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으로 인해 자신이 선호하는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에 뛰게 된 그는 6골 4도움을 올리며 사령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키커 평점 2.50으로 미드필더 부문 공동 2위이자 전체 공동 4위.




AM 토니 크로스(바이에른 뮌헨)

괴체 등장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독일 넘버원 유망주라는 꼬리표는 바로 크로스의 것이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간헐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그는 이번 시즌 자신이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득점 포인트에서도 전반기에만 6골 5도움을 올리고 있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장을 보는 시야에서도 한 단계 발돋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바이에른 뮌헨 팬들은 메수트 외질을 대신해 크로스를 대표팀에서 중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을 정도.




LM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의 돌격대장 리베리는 이번 시즌에도 상대의 측면을 초토화하며 악몽과도 같은 존재로 군림했다. 알고도 막을 수 없는 그의 드리블 돌파는 바이에른의 최대 공격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4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키커 평점 2.08로 전체 1위.




FW 슈테판 키슬링(레버쿠젠)

지난 시즌 레버쿠젠이 다소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올렸던 이유는 바로 키슬링의 부진에 있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그는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으나 5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을 기점으로 꾸준하게 골을 넣기 시작했고, 결국 전반기에만 12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그의 득점포가 연신 터져나오자 독일 국내에선 키슬링을 대표팀에 재승선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키커 평점 2.91로 공격수 부문 1위.





2nd 팀(4-2-3-1)

GK 파비안 기퍼(뒤셀도르프)

뒤셀도르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전력에도 불구하고 1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22실점으로 팀 실점 부문에서 분데스리가 공동 6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그 중심에는 바로 수문장 기퍼가 있었다. 그는 선방 숫자에서 68회로 스벤 울라이히(78회, 슈투트가르트)와 레네 아들러(70회, 함부르크)에 이어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커 평점 2.59로 전체 6위이자 골키퍼 부문 3위.




DF 제바스티안 융(프랑크푸르트)

로데, 알렉산더 마이어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선수들 중 한 명. 만 22세라는 어린 나이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공수에서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AS 로마와 볼프스부르크가 그의 영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DF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다소 기복이 심하다는 문제점을 노출했으나 이번 시즌 들어 단테와의 파트너쉽에 힘입어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선수이기에 그의 발전 여하는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의 미래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DF 팀 클로제(뉘른베르크)

수비의 핵이었던 볼샤이트가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음에도 불구하고 뉘른베르크가 지난 시즌보다 한 단계 더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는 건 바로 클로제의 활약에 기인한 바가 크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그였지만, 이번 시즌 탄탄한 대인 방어를 바탕으로 뉘른베르크 수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키커 평점 수비수 부문 3위.




DF 마르첼 슈멜처(도르트문트)

분데스리가 정상급 왼쪽 풀백으로 군림하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상대로 결승골을 넣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이제 그에게 필요한 건 대표팀에서의 활약 밖에 없다.




DM 라스 벤더(레버쿠젠)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벤더는 기본적으로 왕성한 활동량을 살린 중앙 미드필더로 뛰고 있으나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심지어 지난 EURO 2012 당시엔 덴마크와의 조별 리그 최종전에서 오른쪽 풀백도 소화했을 정도. 그 어떤 포지션에서도 기본 이상을 해주는 레버쿠젠의 숨은 에이스.




DM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바이에른 뮌헨)

지난 시즌 후반기에 바이에른이 기복을 보이며 1위 자리를 도르트문트에 내주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슈바인슈타이거의 부상에 있었다. 그 정도로 슈바인슈타이거는 바이에른에게 있어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시즌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4골 2도움을 올리며 바이에른의 분데스리가 독주를 이끌고 있다.




RM 아론 헌트(베르더 브레멘)

브레멘의 희망. 강도높은 압박으로 최전방 수비수 역할도 수행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선수 경력 중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괴체와 동일하게 6골 4도움 키커 평점 2.50으로 전체 공동 4위이자 미드필더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M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의 에이스. 프랑크푸르트가 확실한 원톱 공격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분데스리가 4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건 바로 마이어에 기댄 게 크다. 11골로 키슬링에 이어 득점 부문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는 중. 다만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게 옥의 티다.




LM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

입단 첫 해부터 6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돌격대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괴체와 로이스의 공격형 미드필드 라인은 도르트문트의 최대 자랑거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비록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힐 경우 부진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지만, 그의 한 방은 도르트문트의 최대 무기 중 하나이다.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시즌 초반 득점에 있어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기에만 10골 4도움을 올렸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유벤투스 등 많은 명문 구단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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