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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영국] 그레그 스토버트, 편집 이용훈 기자 =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토트넘은 승리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스완지의 끈질긴 저항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확보를 향해 발을 내디뎠다.

승부를 가른 것은 예쁜 패스 플레이가 아니라 간단한 세트피스였다. 경기 종료를 15분 남겨두고 얀 베르통헨이 카일 워커의 프리킥을 하프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트렸다.

토트넘은 승리할 자격이 있었지만, 어려운 싸움 끝에 얻어낸 승리였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막바지 10분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것에 안도했을 것이다. 위고 로리스 골키퍼는 용감하게 공을 쳐 내려고 달려나와 스완지의 공격수 미추와 충돌하기도 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에게 12월의 경기에 대해 물어보면 그는 바쁜 일정 속에서 필요한 결과를 얻어내는 것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답할 것이다. 이러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홈에서 위건에 패하고 노리치 시티, 웨스트 브롬과는 비겼다. 그러나 이번에는 스완지를 강하게 압박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득점 기회는 있었지만, 토트넘이 골을 넣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았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선수들에게 인내심을 갖고 노력하라고 강조한 끝에 마침내 토트넘은 골을 넣고 3위 첼시와 같은 승점을 기록할 수 있었다.

프리미어 리그 우승 경쟁은 이미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의 양자 대결 구도로 정해졌고, 토트넘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좋은 기회를 잡게 됐다. 그들은 최근 여섯 경기에서 5승을 기록했고, 앞으로 스토크 시티, 아스톤 빌라, 선덜랜드, 레딩,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상대하며 1월 20일에는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런던 지역 숙적들인 아스널과 첼시에 여러 문제가 있는 상황이기에,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특히나 1월 이적 시장에 토트넘은 전력을 더욱 보강할 수 있다.

또 다른 긍정적인 점은 바로 에이스인 가레스 베일이 없이 승리를 거뒀다는 사실이다. 베일이 없는데도 토트넘은 24개의 슈팅을 시도하고 스완지를 상대로 점유율에서도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스콧 파커가 오랜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것도 힘이 되는 일이다. 베일, 마이클 도슨, 벤와 아수-에코토까지 복귀를 기다리고 있기에 선수층은 확실히 두꺼워 보인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토트넘이 새로 구성한 팀이기에 자신의 전술이 녹아들고 호흡이 맞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해왔다. 연말과 연초 일정을 통해 토트넘은 새로운 팀으로 거듭나고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까지 확보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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