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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발목 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철이 시즌 10라운드가 지난 현재 분데스리가 최하위로 추락한 위기의 팀을 구하기 위해 선발 출전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 주말 하노버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25분 여를 소화한 구자철이 본격적으로 선발 출전을 준비 중에 있다. '키커'지를 비롯해 유로 스포르트와 SPOX 같은 독일 현지 언론들 역시 구자철이 이번 1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번 아우크스부르크의 상대는 바로 디펜딩 챔피언 도르트문트. 상당히 어려운 상대이다. 게다가 구자철은 장기 부상에서 이제 막 돌아온 상태이기에 아직은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대해 구자철의 에이전트인 월스포츠의 장민석 팀장은 지난 6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구자철의 몸상태가 아직 100%는 아니지만, 감독의 요청으로 인해 하노버전에 복귀전을 치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을 긴급 선발 출전 시키는 이유는 바로 팀이 현재 분데스리가 최하위로 밀려나면서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그러면 아우크스부르크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무엇일까? 바로 득점력 부족에 있다. 이번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는 10경기에서 단 5골에 그치며 최소 득점 팀이라는 멍에를 뒤집어 쓰고 있다.

구자철은 부상 복귀전이었던 하노버와의 경기에서 짧은 시간 동안 크루이프 턴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코너킥도 전담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이미 지난 시즌에도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며 '임대의 전설'을 썼던 구자철인 만큼 그에게 거는 팬들과 코칭 스탭진의 기대는 상당히 크다.

실제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 영입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3승 7무 9패(승점 16점)에 그치며 최하위를 떠돌았으나 구자철 영입 후 무려 5승 7무 3패(승점 22점)를 올리며 극적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 기간에 구자철은 15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 잔류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구자철은 하노버전이 끝난 후 '키커'지를 통해 "드디어 복귀전을 치렀다. 꼭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 다시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다. 적응이 끝나면 또다시 골을 넣겠다"며 팀의 강등권 탈출을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단 '키커'지와 '유로스포르트'는 구자철이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반면 'SPOX'는 구자철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주중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만큼 체력적인 면에선 다소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초반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4승 4무 2패 승점 16점으로 레버쿠젠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지친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일카이 귄도간, 그리고 우카쉬 피스첵 등에게 휴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2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을 뿐더러 챔피언스 리그 죽음의 D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와 아약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게다가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인 4위 진입을 위해서라도 도르트문트 역시 이번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게 분명하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양팀의 맞대결에서 당시 8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리던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구자철은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무승부에 기여했다. 그러하기에 아우크스부르크 입장에선 더더욱 구자철의 존재가 필요하다.


# 독일 언론들 예상 선발 라인업

키커: 옌취(GK) - 포그트, 랑캄프, 클라반, M.데 용 - 칼센 브라커, 바이어 - 구자철, 외를, 베르더 - 묄더스

유로스포르트: 옌취(GK) - 포그트, 랑캄프, 클라반, M.데 용 - 칼센 브라커, 바이어 - 구자철, 외를, 베르더 - 묄더스

SPOX: 옌취(GK) - 포그트, 랑캄프, 클라반, M.데 용 - 오틀(or 칼센 브라커), 바이어 - 무소나, 구자철, 베르더 - 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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