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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영국] 조쉬 클락, 편집 김영범 기자 = 독일 출신의 루카스 포돌스키와 페어 메르테사커가 아스날의 공수의 핵으로 성장했다.

아스날은 챔피언스 리그에 올시즌까지 15년 연속 진출했고 그중에서 몽펠리에전은 그다지 기억에 남을만한 일전은 아니었다. 만약 몽펠리에가 경험만 더 있었다면 아마도 승리를 한 팀은 몽펠리에였을 것이다. 그러나 아스날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단단함과 팀으로서의 하나 됨을 보여주며 경기가 끝날 때까지 2-1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그동안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의 대상이 되었던 비토 마노네, 칼 젠킨슨, 제르비뉴와 아부 디아비는 각각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고 선수로서 성장한 듯 보였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독일 출신의 페어 메르테사커와 루카스 포돌스키의 효율성이 아스날에 완벽하게 덧입혀졌다는 사실이었다.

포돌스키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으며,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아스날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아스날은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어이없는 반칙으로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내줬고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었지만, 포돌스키가 곧바로 동점 골을 넣어주면서 분위기를 단번에 끌고 왔다.

분위기가 살아난 아스날은 곧바로 공격을 감행했고 이번에는 제르비뉴가 인상적인 돌파와 침투로 역전 골을 넣으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포돌스키가 아스날에 합류함으로써 팀 공격에 묵직함과 성실성을 가져다줬다. 아스날에는 테오 월콧, 제르비뉴라는 좋은 측면 공격수들이 있었지만, 이들은 빠르고 가벼운 느낌의 선수들이었다. 포돌스키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골을 넣지 못하는 경기에서도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끊임없이 상대에게 위협이 되고 있고 긍정적인 자세로 팀을 이끌고 있다.

두 골을 넣은 이후 아스날은 몽펠리에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리고 이 때부터 그들은 여러 위기들을 맞이했고 지금까지의 아스날은 이러한 상황에서 결국 무릎을 꿇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그러나 올 시즌 아스날은 스티브 보울드가 수석 코치로 부임하면서 수비적으로 한 단계 단단해진 모습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메르테사커의 역할이 오히려 과소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 여름 아스날에 합류한 메르테사커는 많은 비판을 들어야만 했다. 이는 아스날이 불안한 수비력을 시즌 내내 노출했기 때문이었다. 메르테사커 본인은 실수를 많이 범하지 않았지만, 팀 전체의 수비가 불안하자 그에게도 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올 시즌 메르테사커는 베르마알렌과 수비의 핵 역할을 맡으며 여러 차례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이에 지난해 아스날 최고의 수비수였던 로랑 코시엘니는 아직 경기 출전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 메르테사커는 어느새 잉글랜드 무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이며 아스날이 수비적으로 단단해지면서 한 단계 좋은 성적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아스날이 사우스햄턴을 6-1로 대파한 이후 아르센 벵거 감독은 산티 카솔라를 칭찬했고, 스페인 특유의 창의력있는 플레이가 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페인 선수들 외에도 메르테사커와 포돌스키라는 독일 선수들도 제 몫을 다해주고 있으며, 이들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스날이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는 데 누구 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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