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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무스타파 카마루딘, 편집 박정호 = 앙헬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El Angelito(아기)', 'Di Magio(야구선수 이름)', 'El Flaco(비쩍 마른)', 'El Pibito(토끼)', 'El Fideo(국수)' 같은 여러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의 또 다른 별명은 바로 '죽음의 천사'다. 이는 그가 날카로운 도움과 골 결정력으로 적의 목숨을 빼앗는 데서 생겨난 것이다.

마른 몸매 때문에 스페인어로 국수를 뜻하는 'Fideo'가 가장 어울리는 별명일지도 모르겠지만, 중요한 것은 디 마리아가 아르헨티나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죽음의 천사'다운 날카로운 결정력이 빛난 두 장면을 떠올려보자.

4년 전, 디 마리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강 네덜란드전에서 연장 전반 15분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을 성공시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와의 결승전에서는 후반 12분 칩샷으로 골을 터트리며 아르헨티나에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

지난 시즌 디 마리아는 부상으로 쉰 기간을 제외하면 최상의 컨디션을 선보였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가 2007-08시즌 이후 처음으로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공을 세웠다.

알레한드로 사베야 감독과 팬들은 대표팀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디 마리아의 활약에 기뻐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지난달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독일과의 친선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트려 아르헨티나의 3-0 승리를 도왔고,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도 선제골로 3-1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이러한 디 마리아의 활약은 팀의 주장인 메시에게만 의존하는 단순한 공격 패턴에서 벗어난 다양한 공격 방식을 가능하게 해준다. 게다가 그는 빠른 스피드와 엄청난 드리블 실력을 갖추고 있어, 작정하고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면 어떤 수비수도 그를 막아내기가 어렵다. 따라서 디 마리아의 존재는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다른 팀들에게 상당히 위협이 되고 있다.

1988년 발렌타인 데이에 태어나 올해로 24세가 된 디 마리아는 로사리오 센트랄에서 2005년에 프로로 데뷔, 이후 35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했다. 그는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는데 큰 활약을 했고, 이를 눈여겨본 포르투갈 구단 벤피카가 그해 디 마리아를 영입했다. 벤피카에서 그는 7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2010년에 디 마리아는 2,500만 유로에(+1,100만 유로의 인센티브)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에 성공했고 지금까지 61경기에 출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과는 2007년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어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다음 해 성인 대표팀에 선발된 디 마리아는 지금까지 A매치 3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 중이다.

디마리아는 오른쪽에서도 활약할 수 있지만, 대표팀에서는 주로 왼쪽 공격수를 맡고 있다. 그가 어디에서 뛰든 상대 팀은 죽음의 천사가 다가오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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