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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축구 천재' 박주영이 악몽같았던 아스날 생활을 청산하고 셀타 비고 이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Goal.com은 박주영의 새 소속팀 셀타 비고를 이번 기회를 통해 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에우로셀타'로 명성을 떨쳤던 셀타 비고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셀타 비고는 1923년에 창단한 팀으로 스페인 서남부 갈리시아주에 위치한 해안 도시 비고를 연고로 하고 있다. 프리메라 리가 명문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는 갈리시아 더비 라이벌로 스페인에서 가장 치열한 더비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또한 셀타 비고의 유니폼 고유색은 하늘색으로, 팀의 애칭 역시 하늘색을 뜻하는 '로스 셀레스테스(Los Celestes)'이다.

셀타 비고는 1959년부터 1969년까지만 하더라도 세군다 리가(2부 리그)를 전전하던 팀이었다. 하지만 1969/70 시즌, 프리메라 리가(이하 라 리가)에 승격한 셀타 비고는 1970/71 시즌 홈 무패와 함께 6위를 차지하며 '강팀 킬러'로서의 명성을 떨쳤다.

셀타 비고가 황금기를 구가하던 건 1997/98 시즌부터 2002/03 시즌까지였다. 당시 셀타 비고는 빅토르 페르난데스 감독의 지휘 아래 '짜르(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모스토보이를 중심으로 발레리 카르핀, 구스타보 로페스, 클로드 마케렐레, 미셸 살가도, 파블로 카바예로, 하임 르피포,  그리고 베니 맥카시 등이 활약했다. 당시의 셀타 비고는 5위에서 7위권을 오가며 UEFA컵에 단골로 진출했고, 이로 인해 에우로셀타(EuroCelta)라는 애칭을 얻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2002/03 시즌 4위로 클럽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한 셀타 비고는 2003/04 시즌 라 리가와 챔피언스 리그를 병행하다 체력적인 문제를 노출하며 19위와 함께 강등이라는 드라마틱한 몰락을 맛봐야 했다.

강등 당한지 단 1시즌만에 2위로 재승격에 성공한 셀타 비고는 승격 첫 해 6위를 차지하며 UEFA컵 진출권을 획득했으나 또 다시 유럽 대항전과 라 리가를 병행하다 강등 당하는 부침이 상당히 심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5시즌을 세군다 리가에서 보낸 셀타 비고는 2010년 라파엘 베니테스 아래에서 리버풀 수석 코치 역할도 수행했던 파코 에레라 감독 부임 후 차근차근 전력을 다져나갔고, 지난 시즌 세군다 리가 2위를 차지하며 승격에 성공했다.

라 리가에 돌아온 셀타 비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베테랑 골키퍼 하비 바라스를 비롯해 EURO 2012 본선에서 덴마크 대표팀 소속으로 2골을 넣으며 스타덤에 올랐던 저돌적인 측면 미드필더 미카엘 크론-델리와 아르헨티나 출신 측면 미드필더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 그리고 또 다른 아르헨티나 출신 수비수 구스타보 카브랄을 임대 영입하며 전반적인 전력을 다져나갔다. 이제 박주영 임대 영입을 통해 팀의 약점인 공격진 보강에도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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