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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리버풀 vs 맨체스터 시티, 일시: 2012년 8월 27일 자정, 장소: 안필드

# '개막전 대패' 리버풀,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리버풀은 웨스트 브롬과의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0-3 대패를 당하며 불안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심판 판정에서 약간의 불이익을 본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0-3이라는 스코어는 실망스러운 성적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새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스완지 시절 홈에서 상당히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데에 있다. 지난 시즌 로저스의 스완지는 원정에서 4승 4무 11패에 불과했으나 홈에선 8승 7무 4패를 올리며 승격팀 돌풍을 이끌었다.

사실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안필드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나 지난 시즌만큼은 홈에서 6승 9무 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리며 시즌 8위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성적표를 들어올렸다. 이는 1948/49 시즌에 기록한 홈 5승 이후 최소 경기 홈 승리 기록이기도 하다. 그러하기에 이번 시즌 리버풀이 명예회복에 성공하려면 홈 승률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로저스 감독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안필드에서의 올 시즌 첫 경기인만큼 매우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다.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테지만, 리버풀은 전통적으로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 맨시티, 안필드 원정 징크스 넘을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승격팀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 홈 경기에서 72분경 에딘 제코의 동점골과 80분경 사미르 나스리의 역전골에 힘입어 3-2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맨시티는 셰이크 만수르 구단주가 팀을 인수한 후 거대 자본을 무기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0/11 시즌 FA컵 우승에 이어 지난 시즌 EPL 우승까지 차지하며 단계별로 우승 트로피를 수집하고 있는 맨시티이다.

하지만 그런 맨시티도 넘지 못한 게 있으니 바로 리버풀 원정이다. 2003년 5월 이후 맨시티는 안필드 원정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4무 6패).

지난 시즌에도 맨시티는 리버풀 상대로 EPL 원정 경기에선 1-1 무승부를, 칼링컵 준결승 2차전 원정에선 2-2 무승부를 각각 기록하며 안필드 구장에서 승리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그 중에서도 칼링컵 준결승 2차전 무승부는 결승 진출 실패로 직결됐기에(1차전 홈에서 0-1로 패했다) 맨시티 입장에선 상당히 쓰린 무승부가 아닐 수 없었다.

그러하기에 로베르토 만치니 맨시티 감독은 리버풀 원정을 앞두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안필드 원정은 항상 어렵기에 리버풀과의 이번 경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 최근 경기 결과

리버풀

05월 13일 v 스완지 시티(원정): 0대1 패 (EPL)
08월 02일 v 고멜(원정): 1대0 승 (유로파 리그)
08월 09일 v 고멜(홈): 3대0 승 (유로파 리그)
08월 18일 v 웨스트 브롬(원정): 3대0 승 (EPL)
08월 23일 v 하츠(원정): 1대0 승 (유로파 리그)

맨체스터 시티

04월 30일 v 맨체스터 UTD(홈): 1대0 승 (EPL)
05월 06일 v 뉴캐슬(원정): 2대0 승 (EPL)
05월 13일 v 퀸스 파크(홈): 3대2 승 (EPL)
08월 12일 v 첼시(중립): 3대2 승 (커뮤니티 실드)
08월 18일 v 사우스햄튼(홈): 3대2 승 (EPL)


# 팀 뉴스

1. 리버풀

리버풀은 조 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니엘 아게르가 지난 웨스트 브롬과의 개막전 퇴장으로 각각 결장한다. 그 외 앤디 캐롤과 호세 엔리케가 경미한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엔리케 결장시 스튜어트 다우닝을 왼쪽 측면 수비수로 후방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글렌 존슨이 왼쪽으로 이동하면서 마틴 켈리가 오른쪽 측면 수비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4-3-3): 레이나(GK) - 켈리, 스크르텔, 캐러거, 존슨 - 제라드, 루카스, 앨런 - 보리니, 수아레스, 다우닝

2.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는 가레스 배리와 마이카 리차즈, 그리고 존 구이데티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사우스햄튼과의 개막전에서 간판 공격수 세르히오 아게로가 부상을 당하는 불운이 발생했다. 이제 아게로의 빈 자리를 놓고 마리오 발로텔리와 에딘 제코가 경합해야 한다.

맨시티(4-2-3-1): 하트(GK) - 사발레타, 콤파니, 레스콧, 클리시 - 로드웰(or 데 용), 야야 투레 - 실바, 테베스, 나스리 - 발로텔리(or 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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