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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인터내셔널] 루카 카이올리, 편집 김영범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이 선정한 2011-12시즌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지난 시즌 마무리는 별로 좋지 않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를 실축했고, EURO 2012 4강에서도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에서 슈팅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그러나 이 두 장면만을 제외하고 호날두는 2009년 7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4월 호날두는 캠프 누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으며 사실상 레알에 프리메라 리가 타이틀을 선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2011-12 기록


대회 경기
어시스트 경고
 프리메라 리가 38 46 12 4
 챔피언스 리그 10 10 3 1
 코파 델 레이 5 3 0 1
 수페르코파 2 1 0 1
55 60 15 7

호날두와 주제 무리뉴 감독은 마침내 바르셀로나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승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수도 없이 비교를 받으며 자존심에 상처를 느꼈지만, 마침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일인자로 우뚝 선 것이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총 60골을 넣었다. (라리가에서 46골, 챔피언스 리그에서 10골, 그리고 코파 델 레이에서 3골, 수페르코파에서 1골). 이러한 놀라운 득점 행진에도 호날두는 리그에서 50골을 넣은 메시에게 피치치를 넘겨주고 말았다. 메시는 지난 시즌 총 73골을 기록하며 세계 기록을 수립했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 골들이 결국 팀의 우승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득점들이었다고 폄하한 바 있다.

메시는 3년 연속 발롱도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리고 오는 2013년 1월에도 호날두와 함께 이 트로피를 놓고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무리뉴는 이에 대해 "발롱도르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시즌 최고의 선수가 되어야만 한다. 호날두는 팀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우승 트로피 없이 발롱도르를 차지한 선수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런데 어떻게 메시가 이번에도 후보가 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아무튼, 벌써부터 발롱도르에 대해 생각을 할 필요는 없다. 그는 지난 2008년에도 발롱도르를 수상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Goal.com 50에서 1등을 차지했었다. 큰 이변이 없는 이상 2013 발롱도르도 그의 몫이 될 것이다.

이제 호날두의 목표는 챔피언스 리그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금까지 총 9번 유럽 챔피언으로 등극했지만, 마지막 트로피를 들어 올린지 어느새 10년이 지나갔다. 호날두는 레알으로 이적한 뒤 코파 델 레이,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모두 경험했다. 이제 그에게 남은 것도 챔피언스 리그 뿐이다.

만약 호날두가 다음 시즌에도 제 기량을 발휘해준다면 레알은 라 리가와 코파 델 레이에서 다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호날두는 마데이라 시절부터 지는 것을 가장 싫어했고 매년 스스로와의 싸움에서도 이겨오곤 했다.

그의 활약은 크레센도(점점 크게) 같았다 : 호날두는 레알 첫 시즌에 총 33골을 넣었고, 두 번째에는 53골 그리고 지난 해에는 60골을 넣었다. 그는 레알에서 144경기 146골을 넣었고 이는 경기당 평균 1.01골이다. 그는 역대 레알 선수들 중 가장 최단 기간 100득점에 성공한 선수로 등극했다. 여기에 호날두는 리그 19팀을 상대로 모두 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호날두의 활약을 단순히 득점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그는 15개의 골을 도우며 헌신적으로 뛰었고 수비적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한 명의 리더로 성장했다. 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EURO 2012에서 총 세 골을 넣었고 가장 중요했던 네덜란드와의 조별 라운드 경기에서는 두 골을 넣으며 진가를 발휘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국민들에게는 영웅 대접을 받고 있으며, 지난 시즌 만큼은 포르투갈 뿐만 아니라 전세계 모든 축구 팬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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