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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영국] 크리스 마이슨, 편집 김영범 기자 = QPR이 영입한 주니어 호일렛은 앞으로 프리미어 리그를 주름잡을 스타로 성장할 것이다.

호일렛은 로빈 반 페르시와 루카 모드리치만큼 언론의 주목을 받은 선수는 아니지만, 올여름 이적 시장에 나온 선수들 중 가장 잠재력이 뛰어난 미래의 스타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호일렛은 야쿠부와 함께 블랙번의 공격을 이끌었고 여러 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해 직접 득점을 7번 기록하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블랙번은 결국 강등을 당하고 말았고, 호일렛의 계약이 종료되어감에 따라 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 사실이었다. 이적료도 한 푼 들지 않고, 프리미어 리그 경력이 3년이나 있는 다재다능한 공격수에게 관심이 없을 팀이 있었을까?

모든 잉글랜드 언론은 호일렛이 빅6 팀 중 하나로 이적하리라 예상했고 특히 아스날과 토트넘이 호일렛에게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호일렛을 영입하지 않았고, 그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오랜 러브콜을 뒤로하고 QPR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QPR는 블랙번에 이적료를 지급할 필요도 없고 위약금으로 5백만 파운드 미만을 지급하면 된다. 도대체 아스날과 토트넘이 왜 호일렛을 영입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무엇보다 아르센 벵거라면 호일렛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라 생각했다. 호일렛은 기술적으로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젊다. 아마도 당장 아스날에 입단했어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을 것이다. 여기에 앞으로 호일렛의 잠재적인 몸값은 계속 오를 것이다. 벵거가 이를 모를 리가 없었다.

물론 아스날에서 호일렛이 주전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기는 어려웠겠지만, 아스날이 산티 카졸라와 누리 사힌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호일렛을 놓친 것이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 듯 보인다.

토트넘에도 가레스 베일과 애런 레논이 존재하긴 하지만, 지난 시즌에도 보았듯이 토트넘은 선수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호일렛이 이를 일정 부분 해결해줄 수 있었을 것이다.

루카 모드리치 또한 곧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 같은 상황에서 호일렛이라면 토트넘의 공격 옵션을 다변화시켜줬을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토트넘과 아스날 모두 호일렛에게 일말의 관심도 주지 않았다.

오히려 호일렛이 QPR으로 이적한 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나은 결단이었을지도 모른다. 호일렛은 QPR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할 수 있으며 직접 경기에 더욱 많이 출전하며 선수로서 더욱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다.

호일렛은 QPR 입단을 확정 지은 이후 "내가 QPR로 오는데 마크 휴즈 감독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나는 블랙번에서 그와 이미 함께 선수 생활을 경험한 바 있다. 나는 그의 아래서 첫 프로 계약에 서명했고 앞으로도 그의 아래서 훈련하는 것이 내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QPR는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 영입으로 야망을 보여주고 있는 클럽이다. 앞으로 호일렛은 팀의 주축으로서 몇 시즌을 보낸 뒤 아마도 다시 빅 클럽으로의 이적을 단행할지도 모른다.

그때 가서 아스날, 토트넘이나 다른 클럽들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 미래의 스타를 훨씬 저렴한 가격에 영입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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