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스위스를 상대로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Goal.com은 스위스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 와일드 카드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은 와일드 카드로 골키퍼 디에고 베날리오(28, 볼프스부르크)와 수비수 팀 클로제(24, 뉘른베르크), 그리고 미드필더 사비에르 호흐슈트라서(24, 루체른)를 선발했다.

사 실 와일드 카드에 뽑힌 선수들 중 눈에 띄는 건 베날리오 밖에 없다. 중앙 수비수 클로제는 지난 시즌 뉘른베르크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인 선수로 후반기에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측면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호흐스트라서는 발론 베라미(27)가 급작스러운 나폴리 이적으로 인해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할 수 없게 되면서 대리로 차출할 수 밖에 없었던 카드였다.

그 래도 베날리오의 경우 분데스리가에서 잔뼈가 굵은 골키퍼로 평균 연령 20대 초반(와일드 카드 제외한 평균 연령 20.8세으로 구성된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대신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에르루이지 타미 감독 역시 베날리오에게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 키 플레이어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은 팀의 더블 에이스 셰르단 샤키리(20, 바이에른 뮌헨)와 그라니트 샤카(19, 묀헨글라드바흐)가 올 여름 분데스리가로 이적하면서 새 소속팀 적응을 위해 런던 올림픽을 포기했다. 이로 인해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재능있는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이다.

먼저 바젤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파비안 프라이(23)를 꼽을 수 있다. 좌우 측면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프라이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3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의 첫 골을 넣으며 3-3 동점을 일구어내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지난 겨울 구자철의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왼쪽 측면 수비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19)도 주목해볼 만한 선수다. 스페인계 부친과 칠레계 모친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뛰어난 오버래핑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로 전경기에 풀타임 출전하며 선수 교체가 잦기로 소문난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신임을 톡톡히 얻었다.

그 외 프랑소와 아폴터(21, 베르더 브레멘)와 파이팀 카사미(20, 풀럼), 이노센트 에메가라(23, 로리앙), 미셸 모르가넬라(23, 팔레르모), 그리고 아드미르 메흐메디(21, 디나모 키에프) 등도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선수들이다.

# 총평

스위스 올림픽 대표팀의 강점은 바로 수비에 있다. 스위스는 지난 해 유럽 21세 이하 대회에서 4강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일구어내는 기염을 토하며 결승에 올랐다. 비록 스페인과의 결승전에서 2실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이전까지 스위스가 보여준 수비는 단연 일품이었다. 비록 샤키리와 샤카에 이어 베라미마저 올림픽에 합류하지 않아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한 스위스이지만 베날리오의 가세와 함께 수비는 한층 더 강해졌다고 봐도 무방하다.

문제는 공격에 있다. 안 그래도 약한 편에 속하는 스위스의 공격은 샤키리와 샤카가 빠지면서 한층 무게감이 떨어졌다. 특히 '돌격대장' 샤키리의 부재는 스위스 공격에 있어 상당한 누수라고 볼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멕시코전을 본 그들의 시선
[웹툰] 카카에 대한 평가,오해예요
셰브첸코 은퇴 선언, 정치계 데뷔?
만치니 "맨시티, 빨리 영입을 해야"
무링요 "카카 거취, 무엇이든 가능"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은?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