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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한국 올림픽 대표팀이 멕시코와의 런던 올림픽 B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기성용은 90분 내내 공수 모두에서 높은 공헌도를 보이며 8강 진출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국 대표팀이 멕시코를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그 중심에는 바로 기성용이 있었다.

기성용은 경기 내내 환상적인 볼배급을 선보였을 뿐 아니라 상대 역습시 뛰어난 볼 차단 능력을 선보이며 공수 모두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상대가 압박을 펼칠 시 기성용은 영리한 방향 전환을 통해 역습의 시발점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게다가 기성용은 코너킥 장면에서도 정교한 킥을 올리며 멕시코 수비라인을 괴롭혔고, 59분경 직접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호세 코로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이 점유율에서 북중미 강호 멕시코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기성용-박종우 두 중앙 미드필더들이 허리 라인을 지배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슈팅 숫자와 코너킥 숫자를 비롯한 모든 공격 지표에서도 한국이 멕시코에게 앞섰다.

기성용 영입에 적극적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기성용의 기량을 체크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이 경기가 열린 세인트 제임스 파크 구장에 파견했다. 이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좋은 활약상을 펼친 선수가 바로 기성용이었기에 비단 QPR만이 아닌 마르코 파비안 영입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많은 유럽 명문 구단들도 파비안이 아닌 기성용에게 매료됐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실제 기성용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영국 정론지 '가디언'에서 선정한 '런던 올림픽에서 주목할 7인의 축구 스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멕시코는 외신으로부터 B조 최강으로 평가받았던 팀이다. 그런 팀을 상대로 한국은 무승부라는 결과를 통해 소기의 성과를 올렸을 뿐 아니라 멕시코를 압도하는 경기 내용을 선보이며 외신의 평가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다만 한국에게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바로 공격 진영 선수들의 과감성이 부족했다는 데에 있다. 슈팅을 쏠 수 있는 기회들에서 지나치게 볼을 끌다가 멕시코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히는 장면들을 자주 노출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인 스위스는 멕시코보다도 수비에서만큼은 더 강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기에 스위스전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선 반박자 빠른 신속성과 과감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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