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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수원] 김영범 기자 = 함부르크가 이보 일리세비치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흐로닝언을 2-1로 꺾고 피스컵 결승전에 진출했다.

피스컵 2일 차에 열린 함부르크와 흐로닝언의 경기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공격수 손흥민과 석현준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올여름 함부르크와 흐로닝언은 모두 공격진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가 있었다. 함부르크는 지난 시즌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던 파울로 게레로와 믈라덴 페트리치를 이적시켰고 흐로닝언 또한 3명의 공격수를 추가로 영입해 손흥민과 석현준으로서 이번 대회는 감독의 눈에 들기 위한 매우 좋은 기회다.

무엇보다 석현준은 평균 나이 22.4세의 젊은 흐로닝언 선발 선수들 중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면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 했다.

경기 전반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팀은 함부르크였다. 함부르크는 짜임새 있는 패스워크로 점유율을 가져가며 좌우 측면을 통해 기회를 만들어나갔다. 특히 전반 8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공을 받아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히고 말았고 톨가이가 이어서 중거리슛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

계속 측면을 노리던 함부르크는 결국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아오고가 가볍게 성공시키면서 1-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흐로닝언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석현준이 전방에서 적극적인 몸싸움과 헤딩을 통해 고군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전반 27분 석현준이 전방에서 공을 잡아낸 뒤 돌아서면서 침투해들어가던 미첼 쉐트에게 스루패스를 찔러넣어 줬다. 함부르크의 수비수인 만시엔이 이를 걷어내지 못했고, 결국 쉐트는 아들러가 지키는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흐로닝언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공격에 나섰지만, 이내 다시금 주도권을 함부르크에 빼앗기고 말았다. 특히 흐로닝언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지쳐 보였고 위험한 지역에서 반칙을 범하며 함부르크에게 후반 34분 프리킥 기회를 선물했다.

이를 이보 일리세비치가 프리킥을 완벽하게 감아찼고, 흐로닝언의 마르코 비조 골키퍼는 움직이지도 못한채 그대로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후 함부르크는 그대로 승리를 지켜냈고 22일 저녁(한국 시각) 성남 일화와 피스컵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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