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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로프터스 로드] 개리 세바스티안, 편집 김영범 기자 = QPR이 대대적인 도약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박지성은 실력과 마케팅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영입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종전에서 스토크 시티의 존 월터스가 볼턴을 상대로 페널티 킥을 성공시키며 볼턴의 승점 2점을 뺏어왔다. QPR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큰 위기를 맞이했지만, 다행히도 QPR은 볼턴을 제치고 프리미어 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QPR은 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했었고, 이처럼 산전수전을 모두 겪은 뒤에야 간신히 잔류를 할 수 있었다.

이제 QPR은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시즌은 전세계에 팀의 브랜드 가치를 급상승 시키는 도약의 한해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박지성의 합류는 QPR에 여러모로 도움을 줄 것이다. 축구계에서 동아시아 시장의 매력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박지성의 합류는 분명 대한민국 축구 팬들을 QPR로 인도할 것이다.

박지성은 올여름 QPR이 영입한 6번째 선수다. QPR은 이미 로버트 그린, 공격수 앤디 존슨, 뉴질랜드 주장 라이언 넬센, 말리 미드필더 삼바 디아키테를 영입했고, 파비우 다 실바를 맨유로부터 임대했다.

특히 마크 휴즈 감독은 더욱 많은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 QPR에는 또 다른 선수가 도착할 것이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QPR 경영진이 나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몇몇 영입은 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영입이기도 하지만, 몇몇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해외 마케팅용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토니 페르난데스 QPR 구단주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착각은 금물이다. 박지성은 휴즈 감독이 강력하게 원한 선수다. 절대로 휴즈가 반대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이어 "내가 아시아의 항공 회사를 운영하고 우리 회사가 대한민국으로 향하는 항로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부가적인 혜택일 뿐이다. 박지성은 우리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영입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로프터스 로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오래되고 작은 크기의 경기장 중 하나다. 현재 QPR은 새로운 경기장을 건축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로프터스 로드의 수용인원은 19,000명 수준이지만, 이를 45,000명으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 풀럼과 이미 같은 연고지를 공유하는 클럽이 순식간에 관중 수용 인원을 2배 이상 늘린다는 것은 무리한 도박수일 수도 있다. 그러나 박지성 같은 월드 클래스 스타의 영입은 QPR의 인기 상승에 여러모로 도움을 줄 수밖에 없다.

QPR은 지금까지 방만한 경영과, 파산, 강등 등으로 아픔을 겪어왔다.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지금, 박지성의 영입으로 QPR은 새로운 날개를 날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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