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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영국] 올리버 플랫, 편집 김영범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로를 10일 앞둔 상황에서 중앙 미드필더들이 팀을 이탈하면서 큰 위기를 맞이했다.

잉글랜드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졌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5월까지 감독도 없었고, 징계와 부상으로 웨인 루니와 잭 윌셔를 잃었다. 여기에 대회를 10일 앞두고 주축 미드필더 두 명까지 부상이 겹치면서 팀을 떠난 상황이다.

프랭크 램파드는 지난 수요일 훈련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결국 팀을 떠나고 말았다. 올해 33살의 램파드에게는 선수 경력에 있어서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수도 있었지만, 이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끝나고 만 것이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2014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램파드를 꾸준하게 기용할 수도 있겠지만, 잭 윌셔, 잭 로드웰과 톰 클레버리가 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램파드가 주전 자리를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램파드는 잉글랜드에게 정신적으로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램파드는 첼시를 이끌고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상대적인 강팀으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을 모두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경험이 잉글랜드 동료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이제 잉글랜드가 가용할 수 있는 중앙 미드필더들의 숫자는 얼마 남지 않았다. 가레스 배리가 얼마 전 부상으로 팀을 떠났고, 윌셔, 로드웰과 클레버리 또한 부를 수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마이클 캐릭은 대표팀에서 조연 역할을 맡기 싫다며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을 거부한 바 있다.

여전히 대표팀에 남아있는 선수는 스티븐 제라드와 스콧 파커 뿐이다. 여기에 제임스 밀너,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이 중앙 미드필더로서 뛸 수 있고 조던 헨더슨 옵션 중 하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호지슨 감독이 주전으로 생각했던 선수가 제라드와 파커라는 점이다. 주전 선수가 온전하게 남아있다는 것은 호지슨에게는 천만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제라드와 파커 모두 이미 30살을 넘겼고, 최근 까지 부상과 사투를 벌였다는 점이 걱정이다. 실제로 호지슨은 체력 안배를 위해 노르웨이전에서 제라드를 전반전에만 기용했다.

지난 2월에 열린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제라드와 배리가 교체된 이후 파커와 밀너가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지만, 두 명은 국제 무대에서 경험 부족을 노출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네덜란드는 후반전에만 3골을 넣으며 3:2로 승리한 바 있다.

프랑스처럼 강력한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 명의 중앙 미드필더를 투입하는 것이 낫지만, 안타깝게도 잉글랜드는 그러기 위한 선수 자원이 너무나도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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