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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이 2011-12 시즌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레알의 2011-12 시즌 첫 출발이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마드리드는 수페르 코파에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패했고 이 과정에서 무리뉴는 바르사의 수석 코치인 티토 빌라노바의 눈을 찔러 구설에 올랐다.

이후 레알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사와의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했고, 코파 델 레이에서도 바르사에 탈락하며 올 시즌도 2인자 자리를 지키는 듯 했지만, 프리메라 리가에서는 연전 연승을 이어가며 선두를 계속 유지했다.

그러나 한 때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승점 차는 4점까지 줄어들었고, 레알은 누 캄프에서 경기를 남겨두고 있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레알은 2-1 승리를 거두며 4년 만에 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레알은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에 승부 차기에서 밀리며 준 결승전에서 탈락하고 말았지만, 레알은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그렇다면 올 시즌 레알은 이끈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후보: 카림 벤제마 (51경기 31골 18어시스트)



벤제마는 올 시즌 말 그대로 환골탈태를 했다. 올 시즌 벤제마는 곤살로 이과인과의 경쟁에서 살짝 앞서나갔고 중요한 경기에서는 무리뉴의 신뢰를 받았다.

벤제마는 총 30골 이상을 넣으며 개인 기록을 세웠다. 그렇지만 그는 본인이 직접 골을 넣는 것 외에도 동료들에게 수 많은 기회들을 만들어줬고 유기적으로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후보: 이케르 카시야스 (52경기 48실점)



레알 마드리드의 수호신은 이케르 카시야스다. 그러나 사실 올 시즌은 카시야스에게 그리 달가운 시즌만은 아니었다. 시즌 초반 카시야스는 무리뉴와의 불화설에 마음 고생을 해야만 했고, 말라가전과 비야레알전에서 동점 골을 내준 것으로 비판을 들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과연 카시야스 만한 골키퍼가 세상에 몇이나 될까?




후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4경기 59골 17 어시스트)



호날두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고,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졌다. 호날두는 때로는 리오넬 메시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거의 60골에 육박하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이과인 벤제마와 호날두 삼각 편대는 함께 도합 100골 이상을 넣었고 이 무시무시한 공격 조합의 중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사실상 리그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마요르카를 제외한 전 프리메라 리가 팀들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호날두는 리그 마지막 날 마요르카전 출전만을 기다리고 있다. 잘하면 스페인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동안 리그에서 전 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는 모습 또한 볼 수 있으리라.




최고의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넘어 사실 2011-12시즌 유럽 최고의 선수일지도 모른다. 그는 예년보다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펼쳤고, 그 와중에도 득점을 더 많이 기록했다. 올 시즌 레알이 프리메라 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고, 그가 없었다면 레알은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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