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현민 기자 = 11/12 시즌 분데스리가가 도르트문트의 우승과 함께 대망의 막을 내렸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Goal.com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를 4부에 걸쳐 결산해 보았다.

도르트문트의 신화창조
임대의 전설들
좋은 팬, 나쁜 팬, 이상한 팬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도르트문트의 카가와 신지는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이며 13골 11도움과 함께 골 도움 동시에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사카이와 구자철의 활약상은 이미 분데스리가 결산 2부 '임대의 전설' 파트에서도 언급했고, 오카자키 신지 역시 장기 부상을 당하기 이전만 하더라도 25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팀의 공격 삼각 편대 역할을 담당했었다. 손흥민도 토어스텐 핑크 감독 부임 후 한동안 주춤했으나 시즌 막판 하노버와 뉘른베르크로 이어지는 중요한 경기에서 연달아 골을 넣으며 강등권 추락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그 외 구자철과 함께 아우크스부르크의 기적에 일조한 호소가이 하지메와 볼프스부르크의 하세베 마코토, 그리고 전반기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렸었으나 후반기 들어 다시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인 우치다 야츠토(샬케) 등도 분데스리가를 빛낸 아시아 선수들로 꼽을 수 있다.

물론 아시아 선수가 모두 성공한 건 아니다. 일본 넘버원 유망주로 명성을 떨치던 우사미 다케시의 경우 기존 바이에른 뮌헨의 쟁쟁한 스타 선수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 좀처럼 얻지 못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2부 리가에서 분데스리가로의 승격에 성공했던 정대세(쾰른)는 감독과 단장 사이의 알력 싸움에 의한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오츠 유키(묀헨글라드바흐)도 3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토모아키 아키노(前 쾰른)는 분데스리가의 높은 벽만 실감한 채 우라와 레즈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분명한 건 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아시아 선수들이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데에 있다. 이에 고무된 분데스리가 팀들은 다수의 아시아 선수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미 세레소 오사카의 공격형 미드필더 기요타케 히로시가 뉘른베르크 이적을 확정지었고, 세레소의 에이스 김보경은 레버쿠젠의 러브콜을 얻고 있으며, 가시와 레이솔의 오른쪽 풀백 히로키 사카이도 하노버 영입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이번 시즌은 유난히 겨울에 대박 영입이 많았다. 과거 마인츠에서 활약한 바 있는 도르트문트의 공격형 미드필더 모하메드 지단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친정팀에 돌아가자마자 복귀 후 6경기 연속 골을 넣으며 이 부문 분데스리가 역대 기록을 세웠다(입단 후 최장 기간 연속골 기록). 시즌 기록은 12경기 7골 2도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하노버로 적을 옮긴 마메 비람 디우프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하노버 입단 후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기 전까지 공식 대회 15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올리며 팀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슈투트가르트의 공격수 베다드 이비세비치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호펜하임 돌풍을 이끌었으나 십자 인대 파열을 당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후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그는 슈투트가르트 입단 후 15경기에서 8골 7도움을 올리며 팀의 유일한 약점인 최전방 원톱 공격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그 외 위에서도 언급한 구자철과 사카이, 카림 구에데(프라이부르크), 그리고 페트르 이라첵(볼프스부르크) 등이 겨울 이적 선수들 중 좋은 활약을 펼치며 후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피스컵 참가팀 소개: 선덜랜드 AFC
[웹툰] 화룡점정, 세리에A 37R 돌아보기
[웹툰] 스타 플레이어: 또 다른 이름 - 9
'챔스 올인' 첼시 위험한 도박, 그 결과는?
토레스를 믿어도 되나… 불안에 빠진 첼시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11/12 시즌 EPL, 우승 & 잔류 파트너는 누구?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