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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이 이번 시즌 인테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했다.

인테르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힘든 시즌을 보냈다.

스타 공격수 사무엘 에투가 안지 마하치칼라로 이적했고, 티아구 모타 또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갔다. 이들 대신 영입한 디에고 포를란과 안젤로 팔롬보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7년간 성공을 이어온 인테르는 무관으로 시즌을 마치게 됐고, 어쩌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 없을지 모른다.

인테르 감독실의 문은 회전문이었다. 잔 피에로 가스페리니가 들어왔다가 나갔고,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또한 들어왔다가 나갔다. 결국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가 감독 대행 신분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가스페리니는 인테르에 제대로 정착조차 하지 못했고, 라니에리는 8연승 이후 부진의 늪에 빠지며 경질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스트라마치오니 체제에서 인테르는 지금까지 4승 2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걸린 3위 자리를 차지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다. 파르마, AC 밀란, 라치오를 상대하는 까다로운 일정이지만, 이 경기들을 잘 치르면 인테르는 '꿈의 무대'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

후보: 줄리우 세자르 (38경기 출전 11경기 무실점)



이탈리아 무대에 온 이후 세자르는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왔고,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38경기에 나서 47골만을 실점했다. 인테르가 불운한 시즌을 보내는 와중에 세자르의 활약은 흠 잡을 데가 없었다. 세자르의 실수가 아니라 팀의 수비가 무너져서 실점한 골이 대부분이었다.

팔레르모, AS 로마, 제노아와의 경기에서는 네 골씩을 실점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환상적인 선방이 이어졌다. 특히나 피오렌티나전에서 페널티킥을 막은 것은 인테르를 구해낸 활약이었다.

후보: 디에고 밀리토 (38경기 출전 22골 4도움)



잊고 싶은 2011년을 보냈던 밀리토가 부활했다. 38경기에 나서 22골을 득점하는 활약으로 인테르를 이끌었다. 인테르가 여전히 3위 자리를 노릴 수 있는 것은 밀리토 덕분이다.

밀리토는 팔레르모전에서 홀로 4골을 터트렸고, 친정팀 제노아를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스트라마치오니가 부임한 이후에는 잠파올로 파치니를 제치고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 입지를 다졌다.

후보: 하비에르 사네티 (43경기 출전 6도움)



8월이면 39세가 되는 '캡틴' 사네티는 여전히 인테르의 영혼이다. 이번 시즌에도 사네티는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출전 횟수를 기록했다. (최다 출전 선수는 사네티보다 한 경기 더 많은 에스테반 캄비아소) 이번 시즌에만 세 명의 감독이 인테르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누구도 사네티의 기량을 의심하지는 않았다.

양쪽 측면 수비와 미드필더 역할까지 잘 소화하는 사네티는 위기에서도 팀의 중심을 잡으면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사네티는 그야말로 좋은 주장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고의 선수: 디에고 밀리토



인테르가 이번 시즌 열정이 부족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 유일한 선수가 바로 밀리토였다. 비록 꾸준한 활약은 아니었지만, 지난 몇 달간 밀리토는 2009-10 시즌 트레블 우승을 차지하던 시절의 모습을 되찾은 듯했다.

밀리토는 혼자 힘으로 승부를 가를 수 있는 선수다. 그 활약으로 인테르는 귀중한 승점을 따내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밀리토에게 감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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