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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프랑스] 로빈 바이네르, 편집 김영범 기자 = 프리미어 리그의 '빅6'가 모두 에당 아자르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에당 아자르. 이 이름을 영어식으로 의역한다면 에덴 동산의 위험한 녀석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그의 이름처럼 아자르는 아름다운 플레이를 보여주지만, 수비수들에게는 매우 위험한 선수다. 그는 지난 2시즌 동안 명실상부한 리그 앙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면서 유럽 명문 클럽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아자르는 '벨기에산 호날두'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사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리오넬 메시와 더욱 비슷하다. 물론 아자르가 메시만큼 성장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그를 매주 상대해야 하는 리그 앙 수비진들에게는 아자르는 메시만큼이나 두려운 존재다.

에당 아자르
1991년 1월 7일생
21살
클럽 기록
리그 앙 출전
137
유럽 대회 출전
25
총 출전 181
총 득점 기록
42
대표팀 기록
데뷔전 룩셈부르크, 2008
A매치 출전
26
A매치 득점
1

릴은 지난 2005년 14살에 불과했던 아자르를 벨기에 투비제에서 영입했다. 아자르는 릴의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선수로서 서서히 재능을 꽃피워 나갔고, 루디 가르시아 감독이 릴에 부임한 이후 놀라운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가르시아 감독은 아자르를 보호하며 무리하게 그를 기용하지 않았다. 수비수들은 그를 막기 위해 자주 반칙을 가했고 아자르는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가르시아 감독은 청소년에 불과했던 아자르를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출전시켰고 20살이 된 지난 시즌에야 처음으로 주전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내가 제일 잘나가
골닷컴 영국 담당 기자 : 그렉 스토버트

프리미어 리그의 빅6라고 불리는 모든 구단들이 아자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로베르토 만치니와 해리 레드냅 모두 최근 릴을 찾아 아자르가 뛰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 중 토트넘이 아자르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아자르는 이미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이 매력적인 클럽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겨울 이들이 아자르 영입에 근접했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아자르는 인터뷰를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고 밝혔고, 이 경우 토트넘이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자르에게 더욱 많은 연봉을 제의할 수도 있지만, 아자르는 성급하게 빅클럽에 도전했다 실패한 벨기에 대표팀 동료들의 전철을 밟지 않길 바라고 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 또한 아자르의 큰 팬이지만, 현재는 아자르보다는 루카스 포돌스키와 마리오 괴체의 영입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다.
아자르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11-12시즌이었다. 제르비뉴와 함께 그는 53년 만에 릴을 리그 앙 우승으로 이끌었다. 특히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팀을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게 1946년 이후 첫 더블 우승을 선물했다.

당시 제르비뉴가 아자르보다 더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실상 팀을 이끈 선수는 아자르였고 그는 리그 앙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에 지난여름 레알 마드리드, 인테르를 포함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첼시 등 유럽 명문 클럽들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그는 아직 선수로서 더욱 성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잔류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제르비뉴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홀로 팀을 이끌며 정신적으로도 한 단계 성숙해졌다.

지네딘 지단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아자르는 올 시즌 자신이 빅 클럽에서 뛸 재능이 있음을 입증했다. 그는 모든 부분에서 성장했고 어려움 없이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무엇보다 그의 득점력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아자르는 전형적인 플레이메이커로서 날카로운 킬 패스를 넣어주는 선수에 가까웠다. 그는 골문 앞에서는 침착함을 잃어버리며 기회를 놓칠때가 많았다. 그러나 올 시즌 그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으며 득점력 또한 일취월장한 모습이다.

최근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과 로베르토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프랑스를 찾아 아자르의 모습을 지켜봤다. 이들 외에도 리버풀, 토트넘과 첼시가 아자르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르는 '라 부 두 노르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은 자신을 '흥분'시킨다고 말했고, 지난 1월에는 '카날플러스'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로 진출 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클럽들이 유럽 무대에서 침체기를 겪은 상황에서 이들은 자신만의 메시를 만들기 위해 아자르를 놓고 격렬한 영입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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