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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진 탈출을 자신하며 1월 이적 시장에서의 대형 영입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맨유는 프리미어 리그 6라운드 현재 12위로 처지며 24년 만에 최악의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이에 신임 감독인 모예스의 지도력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

모예스 감독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에 미숙한 모습을 보여줬고,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도 선수 기용을 두고 논란을 낳으면서 이래저래 힘겨운 맨유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모예스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것에 대해 "맨유는 올바른 선택을 내렸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알렉스 퍼거슨 전임 감독도 함께 결정한 일"이라며 초반 위기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예스는 이어 "물론 지금의 리그 순위는 우리가 원하는 위치가 아니다. 그러나 조금 기다렸다가 시즌이 끝날 때 맨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봐달라"며 성급한 비판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1월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영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여름에 놓쳤던 측면 수비수 레이턴 베인스(에버튼), 중앙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빌바오) 등이 다시 맨유와 연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모예스 감독은 "1월에 상황을 지켜보겠다. 그렇지만 큰 기대는 말아달라. 1월은 원래 최고의 선수를 영입하기에 좋은 시기가 아니다. 하위권 팀들은 절실한 영입을 해낼 수도 있겠지만, 맨유라면 최고의 선수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며 1월에는 실력 있는 선수들이 움직이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모예스는 지금의 선수단이 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맨유 선수들은 정말이지 최고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팀으로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는 데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며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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