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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9월 3일 오전(한국 시각)에 유럽 이적 시장이 닫혔다. 어느 리그가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올여름 이적 시장은 유독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이동이 많았다. 특히 라다멜 팔카오, 마리오 고메스, 에딘슨 카바니, 가레스 베일, 곤살로 이과인, 스테판 요베티치, 알바로 네그레도, 로베르토 솔다도 등 공격수들이 각자 새로운 리그에 둥지를 틀었다.

이중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을 영입하는 데에만 1억 유로를 쏟아부어 이적 시장의 큰손임을 과시했다. 여기에 그들의 최대 라이벌인 역시 네이마르를 데려오는 데 5천7백만 유로를 투자했다. 그러나 정작 프리메라 리가는 선수들의 판매만으로 4억9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려 1억 유로가 넘는 흑자를 기록했다.

올여름 프리메라 리가를 떠난 선수들로는 메수트 외질, 이과인, 솔다도, 네그레도, 티아구 알칸타라, 라다멜 팔카오, 헤수스 나바스가 있다.

세리에A 역시 이적 시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줬다. 그들은 총 4억9백만 유로가 넘는 이적료를 투자했고, 선수를 팔면서 4억1천3백만 유로 가까운 자금을 벌어들여 3백만 유로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번에 세리에A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로는 이과인, 고메스, 케빈 스트루만, 카를로스 테베스가 있으며 떠난 선수에는 카바니, 마르키뉴스, 에릭 라멜라가 있다.

분데스리가는 올여름 선수들의 이적이 가장 적었던 리그였다. 뮌헨에 합류한 알칸타라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영입한 피에르-에메릭 모바메양, 헨리크 므키타리안 정도가 이름값 높은 선수였을 뿐 이렇다 할 활동이 없었다. 총 5천8백만 유로의 적자를 기록했다.

리게 앙의 경우 파리 생제르맹(PSG)와 AS 모나코의 투자가 이어졌다. 특히 모나코는 승격팀으로서 라다멜 팔카오, 제프리 콘도그비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등을 데려와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했다. 이에 리게 앙은 이적 시장에서 1억5천만 유로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어 리그는 가장 부유한 리그 답게 놀라운 이적료를 투자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는 페르난지뉴, 요베티치, 네그레도, 나바스의 영입을 일찌감치 확정지은 데 이어 첼시 역시 안드레 쉬얼레와 윌리안을 데려오는 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했다. 여기에 '자린고비'로 소문난 아스널마저 5천만 유로에 외질을 영입해 정점을 찍었다.

이로써 프리미어 리그는 총 7억6천만 유로를 선수들의 영입에 투자했으며, 4억8천만 유로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프리메라 리가

매출 : 492.6m 유로
지출 : 390m 유로
총 : 102.6m 유로 흑자

세리에A

매출 : 412.8m 유로
지출 : 409.7m 유로
총 : 3.1m 유로 흑자

분데스리가

매출 : 204.6m 유로
지출 : 263.3m 유로
총 : 58.7m 유로 적자

리게 앙

매출 : 229.1m 유로
지출 : 378.9m 유로
총 : 149.8m 유로 적자

프리미어 리그

매출 : 275.4m 유로
지출 : 762.7m 유로
총 : 487.3m 유로 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