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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바이엘 레버쿠젠 단장 루디 푈러는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 여전히 전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특히 공격진 보강에 집중하려 한다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2012-1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2013-14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분데스리가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의 양강 체제로 굳어짐에 따라 레버쿠젠은 현실적으로 3위 자리 수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레버쿠젠은 꾸준히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으면서 성장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팀의 단장 푈러는 팀이 독일 컵대회인 DFB-포칼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보다 리그 3위 자리를 지켜내는 쪽이 훨씬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푈러는 '스포르트 1'을 통해 "지금으로선 컵대회 우승보다 리그 3위 수성이 더 중요한 과제다. 컵대회 우승을 위해 리그를 포기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우리에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획득은 우승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일"이라며 다가올 시즌,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현시점에서 세계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시즌 이들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놓고 자웅을 겨룬 팀이다. 현실적으로 지금 우리의 라이벌은 바이에른과 도르트문트가 아닌 샬케, 함부르크, 볼프스부르크, 슈투트가르트라고 본다"며 팀이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획득하기 위해선 이러한 팀들과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로베르토 힐베르트와 에미르 스파히치 영입을 통해 단단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 문제는 공격진이다. 우리는 어린 선수건 베테랑이건 공격진에 더욱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다. 두 명 이상의 새로운 공격자원을 영입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선 공격진에 추가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드레 쉬얼레를 첼시로 보내는 대신 함부르크로부터 손흥민을 영입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레버쿠젠에는 슈테판 키슬링과 손흥민을 제외하곤 분데스리가에서 검증된 공격자원이 부족한 편임이 분명하다. '레버쿠젠의 공격자원 찾기'는 손흥민의 주전 경쟁과 맞물려 국내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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