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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르헨티나의 축구스타 후안 로만 리켈메가 보카 주니어스를 떠난 지 6개월 만에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갔다.

보카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리켈메는 약 6개월 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 코린티안스에 패한 후 훌리우 세자르 팔치오이니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났다. 그와 팔치오이니 감독은 보카가 결승전에서 활용한 전술을 두고 대립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리켈메는 결국 보카로 복귀하는 데 합의했다. 그는 최근 보카의 팀훈련에 합류해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는 지난 몇 개월간 북미프로축구리그(MLS) 진출, 혹은 유럽 목귀 등을 추진해왔으나 결국 친정팀 보카로 돌아가게 됐다.

다니엘 안젤리치 보카 회장은 현지 언론을 통해 "다시 리켈메와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리켈메가 우리 팀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구세주가 아니라는 사실을 잘 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중요한 선수"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비안키 보카 감독 또한 리켈메의 복귀를 환영했다. 그는 "리켈메는 34세에 은퇴하기에 아까운 선수다. 그는 여전히 어떤 팀에서 뛰어도 도움을 줄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리켈메의 보카 복귀에는 비안키 감독의 역할이 컸다. 비안키 감독은 리켈메가 아르헨티나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받던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그를 보카에서 지도한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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