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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현민 기자 =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토트넘 중앙 미드필더 저메인 지나스 임대 영입을 성사시켰다.

시끌벅적한 겨울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는 QPR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나스 18개월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이제 지나스는 2014년 6월까지 로프터스 로드에서 뛰게 될 예정이다.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 출신으로 어린 시절 잉글랜드에서 상당히 고평가를 받는 유망주였다. 특히 뉴캐슬 시절 그는 2002/03 시즌 PFA 선정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하기도.

다만 그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10/11 시즌을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세를 타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실제 지난 시즌 그는 3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이번 시즌에도 자신의 친정팀이었던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6경기에 출전했을 뿐이었다.

이에 대해 지나스는 QPR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가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는 건 더이상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뛴다는 건 큰 기회이고, QPR이 잔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나스는 2005년, 토트넘에 입단한 선수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해리 레드납 감독의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속칭 레드납의 애제자라고 볼 수 있는 셈. 그러하기에 지나스의 가세는 종전 QPR 중앙 미드필드 라인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최근 주전 경쟁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박지성 입장에선 악재라고 할 수 있겠다.

레드납 감독은 지나스 영입에 대해 "난 지나스를 상당히 잘 알고 있다. 난 그와 토트넘에서 함께 했다. 그는 좋은 선수이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로 뛸 수 있다. 그는 빠르고, 강하며,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 난 그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지나스 역시 "레드납과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 레드납이라는 존재가 내가 이 곳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나에게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레드납과의 재회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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