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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끝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고국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간다. 행선지는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응원해온 AC 밀란이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시티와 밀란이 이탈리아 국가대표 공격수 발로텔리(22)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이적료 2천만 유로(약 292억 원)를 앞으로 5년간 나누어 지급하기로 했다.

발로텔리는 '악동'이라는 별명답게 잉글랜드에서 여러 사건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13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며 맨시티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나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맞대결에서 맹활약을 펼친 뒤 골 세러머니로 'WHY ALWAYS ME?'라고 적힌 티셔츠를 내보인 장면은 압권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들어 발로텔리는 좋은 모습보다 악동의 기질을 더 많이 보여줬다. 훈련에서 불성실한 태도로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고, 최근에는 동료 스콧 싱클레어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가 격분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에게 멱살이 잡히기도 했다. 23라운드 진행된 현재, 리그에서 발로텔리는 열네 경기에 출전해 한 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밀란으로의 이적은 맨시티나 발로텔리 모두에게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팀에서 가장 부진하던 공격수를 내보내고 새로운 영입을 준비할 여유가 생겼고, 발로텔리는 전반기의 부진을 털어내고 고국 이탈리아로 돌아가 자신이 응원하는 팀에서 활약할 기회를 잡았다. 밀란 또한 최고의 스타성을 갖춘 젊은 자국 공격수를 보유하게 됐다.

한편, 발로텔리는 밀란과 오는 2017년 여름까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은 4백만 유로로, 발로텔리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어느 정도 삭감을 감수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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