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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2008-09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던 그라피테는 미국 무대(이하 MLS)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카카와 호나우딩요같은 동료 브라질 선수들도 MLS에 진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 LG에서 용병으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그라피테가 현 소속팀 알 알리(UAE) 생활을 마무리 짓고 MLS 진출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라피테는 2008-09시즌 볼프스부르크의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끈 바 있으며, 당시 에딘 제코와 투톱을 이뤄 54골을 합작하는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바 있다. 그라피테는 당시 25경기에 나서 28골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득점왕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차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를 수상한 바 있다.

그라피테는 '골닷컴'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알 알리와의 계약이 9개월 남아있지만, 다음 시즌 MLS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 지금 몸담고 있는 두바이 리그엔 선수 생활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두바이 리그는 시작한지 4년밖에 안됐고, 나는 보다 나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고 싶다. MLS가 이상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미국행을 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 그라피테는 어떤 MLS팀으로부터도 영입제의를 받은 바 없다. 선수 본인 역시 MLS행 의지를 불태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라피테는 그의 계약이 만료되는 내년 5월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계약할 수 있다.

그라피테는 더불어 자신을 비롯한 브라질 선수들이 현재 MLS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등장한 카카의 뉴욕 레드불스 이적 소식에 대해 "많은 MLS팀이 카카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 이에 대해 많은 걸 알진 못하지만 사람들로부터 약간의 소식은 들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호나우딩요가 브라질을 떠난다면 그 이후엔 어디로 향하게 될까? 나는 사실 아직도 그가 미국행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랍다. 호나우딩요가 MLS에서 뛰었으면 좋겠다"며 또 다른 브라질 선수 호나우딩요의 MLS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MLS는 점차 축구계에서 그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으며,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 뉴욕 레드불스의 티에리 앙리,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이영표와 같은 과거 유럽 축구계에서 활약했던 이들이 이곳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라피테가 MLS에 합류한다면 이 역시 큰 이슈가 될 것이며, 그의 말대로 카카와 호나우딩요까지 미국행을 택한다면 MLS의 인기는 더욱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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