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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이 합당한 이적료를 받지 못하면 팀의 간판스타인 루카 모드리치의 이적을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내내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알은 모드리치와 개인 협상을 마쳤으나 토트넘과의 이적료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

이에 잉글랜드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는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최소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30억원)의 이적료롤 받지 못하면 모드리치를 떠나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무리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해도 합당한 값을 받지 못하면 전력 누수를 감수할 수 없다는 게 토트넘의 입장인 셈이다.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루카(모드리치)에게 관심을 드러낸 팀은 총 세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가장 중요한 건 토트넘이 권리를 지키는 것이다. 합당한 값을 받을 때까지 모드리치의 이적 문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빌라스-보아스 감독은 "물론 선수의 뜻을 존중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루카는 영리한 선수다. 이미 나는 그의 입장을 전해들었고, 그 또한 우리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 구단주가 원하는 이적료를 제시 받지 못했을 뿐"이라며 다니엘 레비 구단주의 허락이 없이는 선수 이적이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열린 스티브니지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질피 시구르드손과 야고 팔케의 연속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적을 추진 중인 모드리치는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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