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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세리에A의 왕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0)가 티아구 실바에 이어 AC 밀란을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을 마무리했다.

PSG가 즐라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즐라탄은 지난 2009년 여름 인테르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1년 만에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이탈리아에 복귀했지만, PSG와의 계약으로 또다시 세리에A 무대와 작별을 고했다.

당초 즐라탄은 프랑스 무대 진출에 큰 관심은 없었지만, PSG가 제시한 고액의 연봉과 야심 찬 계획에 마음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밀란 또한 재정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팀 내 최고 연봉을 받고 있는 즐라탄의 이적에 합의했다. 밀란은 실바의 이적료로 4,200만 유로를, 즐라탄의 이적료로 2,300만 유로를 얻게 됐다.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미 나폴리의 공격수 에세키엘 라베치와 밀란의 수비수 실바, 유망주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고, 여기에 즐라탄의 영입은 그야말로 화룡점정에 해당하는 계약이라고 할 수 있다.

즐라탄은 기자회견을 통해 "PSG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했다. 내 경력에서도 큰 발걸음이다. 또 다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기에 이적을 결심하는 데 의심의 여지는 없었다. PSG는 프랑스만이 아니라 유럽과 세계를 침공할 것이다. 미래를 위해 이곳에 왔다. 이탈리아는 미래가 아니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즐라탄은 "밀란은 내 미소를 되찾아준 팀이기에 내 마음에 언제나 존재할 것이다. 밀란 구단의 도움으로 PSG 이적이 더욱 수월했다."라며 친정팀 밀란에 고마움을 전한 뒤 "PSG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실바도 영입했다."라며 실바와 함께 이적한 것에 기쁨을 표시했다.

즐라탄은 아약스, 유벤투스, 인테르, 바르셀로나, 밀란까지 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들을 거치며 모든 팀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장신에다가 개인기가 화려하고 창의적이어서 완벽한 공격수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28골을 터트리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지난여름 PSG는 하비에르 파스토레를 비롯한 스타들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으나, 리게 앙에서 몽펠리에에 밀려 우승을 놓치는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이에 무시무시한 전력 보강이 올여름에도 이어졌고, 이제는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정상급 전력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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