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V 회장 "판 더 파르트 영입할 돈 없어"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거 SV(이하 HSV)가 이적 자금 부족을 이유로 라파엘 판 더 파르트(29, 토트넘) 복귀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판 더 파르트가 토트넘 잔류 선언을 한 데 이어 HSV 회장 카를 에드가 야르초프 역시 판 더 파르트 영입할 자금이 없다며 판 더 파르트 영입 포기 의사를 표명했다.

최근 HSV는 백만장자 클라우스 미하엘 퀴네가 판 더 파르트 영입 자금을 지원해주겠다고 밝히면서 판 더 파르트의 함부르크 복귀설이 독일 언론들의 헤드라인을 연신 장식했었다. 퀴네는 판 더 파르트와 같은 리더가 있어야 HSV가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며 판 더 파르트를 영입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게다가 토어스텐 핑크 HSV 감독 역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판 더 파르트는 우리에게 이상적인 선수이다. 그는 모든 감독이 원할만한 선수다"며 영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 판 더 파르트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하지만 야르초프 회장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판 더 파르트를 영입할 재정적인 뒷받침이 되어 있지 않다. 우리 HSV 수뇌진은 그 어떤 투자자의 간섭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다"며 퀴네의 자금 지원을 받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더해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신임 감독은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판 더 파르트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다. 판 더 파르트의 상황은 모드리치와는 다르다. 모드리치는 지난 2년간 꾸준히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으나 판 더 파르트는 그렇지 않다. 만약 HSV의 관심이 사실이어도 보내고 싶지 않지만 모든 건 다니엘 레비 토트넘 구단주의 선택에 달렸다"며 판 더 파르트의 토트넘 잔류에 무게를 실었다.

판 더 파르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시즌 동안 HSV에서 뛰며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매김 했었다. 발롱 도르 2회 수상에 빛나는 케빈 키건 이후 HSV 팬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외국인 선수가 바로 판 더 파르트였다. 하지만 판 더 파르트의 잔류 선언 및 야르초프 HSV 회장의 판 더 파르트 영입 포기 선언으로 인해 이제 함부르크 팬들의 판 더 파르트 복귀 꿈은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베르바토프 "출전 위해선 맨유 떠나야"
아담 "리버풀, 운만 따랐어도 8위는…"
즐라탄 대리인 "PSG 이적은 긍정적"
램파드 "첼시, 몇 명은 더 영입해야 해"
축구 소식과 함께 즐기는 골닷컴 웹툰!

- ⓒ 세계인의 네트워크 골닷컴 (http://www.goal.com/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