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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카를로스 테베스는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입었던 유벤투스의 10번 유니폼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인 테베스는 4년간 활약했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유벤투스와 3년 계약을 체결하고 2013/14시즌부터 세리에A 무대 도전에 나서게 됐다.

유벤투스는 약점으로 지적되던 공격진에 특급 선수를 영입하게 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테베스에게 과거 '판타지스타'로 불리던 델 피에로의 등번호인 10번을 주며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테베스는 기자회견에서 "델 피에로의 유니폼을 입게 돼서 기쁘다. 그는 훌륭한 챔피언이다. 굉장히 존경한다"면서도 "10번 유니폼에 부담을 느끼지는 않는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수준에 부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보카 주니어스에선 디에고 마라도나의 10번도 입었었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서 테베스는 "개인적으로 득점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이 목표를 이루는 것만 생각하겠다. 유벤투스는 세리에A에서 우승해야 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도 꿈꿔야 한다. 내 경험과 실력으로 팀을 돕고 싶다"며 성공을 다짐했다.

유벤투스는 테베스에 앞서 자유 계약으로 아틀레틱 빌바오의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영입한 바 있다. 공격진 개편에 성공한 유벤투스는 세리에A를 넘어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서도 정상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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