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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영범 기자 = 우디네세 공격수 안토니오 디 나탈레는 AC밀란의 제의가 왔었음을 시인하면서도 무조건 우디네세에 남을 생각밖에 없음을 분명히 했다.

디 나탈레는 지난 2004년 우디네세에 입단한 이후 264경기에서 135골을 넣는 등 에이스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우디네세는 매 시즌 팀의 주축 선수들을 이적시키며 팀을 운영해왔지만, 디 나탈레만큼은 반드시 지켜내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보여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AC밀란이 디 나탈레를 노리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지만, 디 나탈레는 레알 마드리드가 와도 절대로 우디네세를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디 나탈레는 지난 화요일 한 기자 회견에서 AC밀란의 접촉은 사실이었다고 밝히며 "그것이 진실이다. 그러나 나는 절대로 우디네세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와도 마찬가지다. 나는 이곳에서 은퇴를 하고 싶고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라고 선언했다.

디 나탈레는 이어 "우디네세에서 반드시 150골 이상을 넣고 싶다. 아마도 개인적으로 매우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내 개인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이 팀의 순위다."라며 올 시즌에도 우디네세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디네세는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과연 올 시즌에도 우디네세가 빅클럽들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호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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