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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1)가 셀타 비고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레알은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각)에 박주영이 몸담은 셀타 비고를 상대로 코파 델 레이(국왕컵)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서 홈팀 셀타가 2-1 승리를 거뒀기에, 2차전 홈팀인 레알은 1-0 또는 두 골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2차전을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 조세 무리뉴 레알 감독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알론소가 대신 기자회견에 임해 셀타와의 경기에 결승전을 치르는 듯한 태도로 임하겠다며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알론소는 "셀타와의 2차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결승전과 같을 것이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치고 팬들이 우리를 지지해주길 바란다. 새해 초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서 알론소는 "승리를 노리고 경기에 임해야 한다. 골을 허용하지 않으면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셀타가 최근 좋은 경기를 펼치고 있어 쉽지 않은 대결이 되겠지만, 팬들과 한마음이 되면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크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시즌 레알은 프리메라 리가에서 숙적 바르셀로나에 승점 16점 차로 뒤처진 3위를 기록하고 있어, 챔피언스 리그와 코파 델 레이 같은 컵대회에서의 성공이 더욱 중요한 상황이다.

한편, 박주영은 지난 바야돌리드와의 프리메라 리가 경기에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셀타의 3-1 승리에 힘을 보탰기에 자신감을 얻은 상태로 레알과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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