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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인턴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는 말라가전 패배 후 팀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 시각) 열린 말라가와의 프리메라 리가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레알 마드리드와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는 16점으로 벌어졌다.

전반기 종료가 눈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에 남겨진 과제는 어떡해서든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를 줄이는 일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승점을 잃어갈 뿐, 바르셀로나는 팀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이어가며 좀처럼 추격의 틈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페페는 이날 경기 내용에 관해 "말라가가 운이 좋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고 실제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고 팀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라 리가 우승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추격할 기회를 잡으려면 정말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희망을 아직 버리지 않았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페페는 비난의 대상이 된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골키퍼 교체 판단에 관해 "감독의 결정이었고 우리는 마땅히 그에 따라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의 라 리가 우승은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분위기를 추슬러 어떻게든 추격을 시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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