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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가 조 2위로 16강에 오르더라도 이는 호들갑을 떨만한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레알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에서 고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메수트 외질의 프리킥 골이 레알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이번 결과로 레알은 도르트문트에 조 1위를 내주고 2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커졌지만, 무리뉴 감독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16강 진출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리뉴는 기자회견에서 "16강에 오르면 이는 죽음의 조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2위로 16강에 오르더라도 다른 조 1위 팀이 레알을 만나는 게 더 큰 문제"라며 레알의 전력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어 "내가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두 번 모두 2위로 16강에 올랐다.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들을 치렀다. 이번 경기에서는 큰 수비 실수를 두 번이나 저질렀는데, 강팀을 상대로는 이래선 안 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레알은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별 라운드에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 아약스와의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D조 현재 순위

1. 도르트문트 2승 2무 +2
2. 레알 마드리드 2승 1무 1패 +3
3. 아약스 1승 1무 2패 -2
4. 맨체스터 시티 2무 2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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