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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바르사 제안 거절할 수 없었어"
By Hyungjun Kim
2012. 9. 26. 오후 11:52:00
[골닷컴] 김형준 인턴기자 =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입단한 미드필더 알렉스 송은 바르샤의 제안을 거절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송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알렉산드르 흘렙,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에 이어 아스널은 또 다시 주축 선수를 바르사로 이적시킨 것이다.송은 2005년 아스널로 이적해 일곱 시즌을 보냈으며 리그 126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그는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42번의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2008-09시즌부터 네 시즌 간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해온 그의 이적은 많은 아스널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줬다.
바르사의 유니폼을 입고 네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송은 바르사로 이적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느 누가 바르사로부터 제의를 받았을 때, '안돼'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생에 단 한 번 찾아올까 말까 한 기회를 놓칠 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7월에 바르사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단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야기해줬다. 벵거는 내가 17살 때 클럽에 도착한 이래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었고, 그에게 떠나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정말 어려웠다"며 팀을 떠나긴 했지만, 전 감독 벵거에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송은 올 시즌 바르사에서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활약할 예정이다. 현재까진 전력 누수가 심한 수비진에서 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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