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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다비드 데 헤아가 일찌감치 팀의 탈락이 확정된 데에 큰 실망감을 내비쳤다.

스페인은 2012 런던 올림픽 남자축구 D조 1, 2차전 경기에서 일본과 온두라스에 연이어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따라서 스페인은 오는 2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모로코전에서 이기더라도 8강에 오를 수 없다.

사실 스페인은 대회 전부터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데 헤아 역시 대회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금메달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금메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었다.

이에 데 헤아는 최근 스페인 축구협회(RFE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지금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마지막 경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며 모로코전을 이겨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데 헤아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좋은 팀이라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뒤, "우리는 최근 너무 실망한 나머지 화가 난 상태다. 조별라운드에서 탈락한다는 건 받아들이기 어려운 일"이라며 침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데 헤아는 오는 2일 자신의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 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모로코전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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