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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아스널이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아스널이 토트넘의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북런던 더비에서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아스널은 경기 초반 두 번의 프리킥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전반 3분에는 토마스 로시츠키가 얻어낸 프리킥을 산티 카소를라가 감아찼지만 위로 로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6분에는 티오 월콧이 얻어낸 프리킥을 카소를라가 영리하게 수비 벽 밑으로 깔아찼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아스널을 공략했지만, 공격 작업의 마무리에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아스널이 역습 상황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3분에 월콧이 오른쪽 측면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절묘하게 무너뜨리고 들어가며 패스를 받아 이를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다. 가까운 쪽 포스트로 쇄도하던 올리비에 지루가 정확하게 발만 갖다대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됐다. 에티엔 카푸에, 무사 뎀벨레, 파울리뉴가 구성한 토트넘의 중원은 계속 힘이 넘쳤지만, 세밀함은 부족했다. 후반 19분에는 아스널이 역습 상황에서 지루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로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23분에 저메인 데포를, 30분에 산드루와 에릭 라멜라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곧바로 32분에 데포의 중거리 슛이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로 연결될 뻔했지만, 이는 슈체즈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파울리뉴가 잡아서 내주고 솔다도가 슈팅한 공은 지루의 몸에 맞고 나왔으며, 이어진 워커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아스널도 34분에 지루의 측면 돌파에 이은 월콧의 오른발 슛이 로리스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 막바지까지 토트넘은 총공세를 퍼부었지만, 아스널도 바카리 사냐를 교체로 투입하며 골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필사적인 수비로 1-0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결과로 아스널과 토트넘 모두 2승 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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