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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김보경이 선발로 출전해 82분간 좋은 활약을 펼친 가운데, 카디프 시티가 에버튼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던 카디프는 경기 시작과 함께 에버튼을 강하게 압박하며 홈경기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해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두 팀은 전반 내내 서로 한두 차례의 득점 기회만을 허용했다. 먼저 골을 노린 것은 에버튼이었다. 전반 10분에 신예 미드필더 로스 바클리가 스티븐 피에나르의 힐 패스를 받아서 치고 들어오다가 강한 슈팅을 시도한 것이 수비 맞고 굴절됐다.

카디프는 전반 16분에 휘팅엄이 찬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가는 듯했으나, 팀 하워드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김보경이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김보경의 움직임은 후반 들어 더욱 날카로워졌다. 후반 2분에는 왼쪽 측면을 돌파해 들어가 중앙으로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이를 받아주는 선수가 없었다. 전방으로 쇄도하는 크레이그 벨라미를 보고 시도한 침투 패스도 돋보였으나, 벨라미의 터치가 길어 득점 기회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카디프의 완강한 수비에 막혀 답답한 경기를 펼치던 에버튼은 후반 37분에 레이턴 베인스가 공간이 생긴 틈을 놓치지 않고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공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결국, 두 팀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친 끝에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디프는 홈에서 또다시 승점을 쌓은 것에 만족할 수 있는 결과였고, 에버튼은 리그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트리지 못해 결정력에 고민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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