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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해리 레드냅 감독이 가레스 베일(24)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레알이 베일의 이적료로 역대 최고 금액인 1억 1,500만 유로(약 1,708억 원)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강경한 반대 의사를 표명해온 토트넘도 베일의 이적에 대해 마음을 바꾸리라는 예상이 이어지고 있다.

베일은 2012/13시즌 거의 혼자 힘으로 토트넘을 이끌다시피 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선수협회와 기자단이 선정한 최고의 선수상을 독식하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고, 이제는 레알로의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레드냅 감독은 'BBC 웨일즈'를 통해 "이제는 베일이 레알로 안 가기도 어려울 것이다. 베일은 직접 이적을 원한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베일이 진심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레드냅은 이어 "어린 시절 축구를 시작하면서 누구나 레알에서 뛰는 것을 꿈꿀 만큼 레알은 특별한 구단이다.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뛸 기회는 평생에 한 번 올까 말까 하다. 지네딘 지단이 말했듯이 거절할 수가 없는 제의"라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파울리뉴, 공격수 나세르 샤들리와 로베르토 솔다도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베일을 떠나보낸다면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을 진행해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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