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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토트넘 감독 안드레 빌라스-보아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신임 감독으로 내정된 데이비드 모예스를 향해 팀의 선수 가레스 베일 영입은 노려봤자 헛수고라며 경계하고 나섰다.

오랫동안 에버튼을 지휘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모예스가 알렉스 퍼거슨의 뒤를 이을 맨유 감독으로 내정됐다. 그동안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했던 에버튼을 떠나, 막대한 지원을 등에 업게 된 모예스의 향후 행보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김없이 시즌 말이 되자 베일 잡기에 여념이 없는 토트넘은 맨유의 감독 교체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맨유는 오랫동안 토트넘의 핵심 선수 베일 영입에 관심을 보여온데다, 모예스 역시 베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온 감독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보아스 감독은 아직 맨유의 지휘봉을 잡지도 않은 모예스를 향해 경고의 메세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보아스는 "모예스가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이적시장에서 분명 인상적인 행보를 보여줄 거라고 확신한다. 다가올 이적시장에선 맨유의 영향력이 막대할 것"이라며 근 30년만에 새 감독을 맞이한 맨유가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태풍의 눈' 역할을 할 거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하지만 베일 정도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영입하는 건 절대, 절대로 쉽지 않을 것이다. 우린 베일을 다른 팀으로 이적시키는 데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모예스가 베일을 노릴 생각은 하지 않는 게 나을 거라며 경계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모예스는 그동안 적은 이적 자금으로 수준급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에 두각을 드러냈던 감독이었다. 그런 모예스에게 이제 돈이 주어져 여러 대형 구단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음은 분명하다.

한편,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베일을 향한 맨유를 비롯한 유명 구단의 관심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일각에선 베일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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