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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2012-13시즌을 끝으로 에버튼을 떠날 필 네빌이 현역에서도 은퇴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될 네빌이 데이비드 모예스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필 네빌은 올 시즌을 끝으로 에버튼에서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그는 아직 확실하게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적은 없으나, 언론들은 37세(만 36세)의 네빌이 올 시즌을 끝으로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끝맺을 거로 내다보고 있다.

네빌 본인은 여전히 선수 생활을 이어갈지, 지도자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지를 두고 고민하는 거로 알려졌다. 은퇴를 선언한 알렉스 퍼거슨의 뒤를 이어 맨유를 맡을 것이 유력시되는 모예스 감독은 네빌이 자신의 스태프로 일하길 원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모예스는 지난 4월 필 네빌에 관해 "만일 그가 내 코칭 스태프의 일원으로 함께 하길 원한다면, 나는 환영 그 이상의 마음가짐으로 그를 맞이하려 한다. 네빌은 지난 8년간 에버튼에서 인상적인 영향력을 보여왔다. 내게 분명 큰 도움이 될 사람"이라며 네빌이 코칭 스태프로 전향하면 자신의 곁에 두고 싶다고 전했다.

네빌이 에버튼 라커룸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선보여왔다는 점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각에서는 네빌이 현역에서 은퇴하면 모예스의 뒤를 이을 에버튼 감독으로 선임되거나 맨유의 코칭 스태프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할 거라고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정식 지도자 라이센스가 없는 네빌에게 에버튼의 감독직이 주어질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에버튼의 빌 켄라이트 회장은 모예스가 팀을 떠나면 그 후임으로 위건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귀띔을 놓기도 했다.

정황상 네빌의 은퇴 후 첫 행선지는 맨유의 코칭 스태프직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맨유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11시즌 간 맨유에 몸담았던 네빌이 다시금 '레드데빌스'를 위해 일하게 될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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