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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잉글랜드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는 공개적으로 현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을 비판하고 나섰다.

사그라지는 듯 보였던 퍼디낸드와 잉글랜드 대표팀 사이의 갈등이 다시 재점화할 조짐이 보인다. 퍼디낸드가 지금의 잉글랜드 대표팀은 '그저 그런 팀'이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퍼디낸드는 로이 호지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서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하다 이번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오랜만에 부름을 받았다. 존 테리, 애슐리 콜 등과의 갈등 문제로 대표팀에서 물러나 있던 퍼디낸드이기에 호지슨 감독은 그를 대표팀에 복귀하기 위해 수 차례 면담을 시도한 결과였다. 하지만 퍼디낸드가 개인적인 훈련 일정과 메디컬 테스트로 인해 대표팀 하차를 결정하며 그의 복귀일도 미뤄지게 됐다.

하지만 퍼디낸드의 이번 발언으로 앞으로 그가 이른 시일 내에 대표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하에 머무르고 있는 퍼디낸드는 '더 선'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팀은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정신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지, 실제로 그저 그런 팀은 아닌 건지에 대해서 말이다"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경기력에 의문을 표했다.

그는 이어 "잉글랜드는 글렌 호들 감독이 이끌 때가 전성기였다. 그 뒤론 테리 베나블스가 이끌 던 팀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15~20년 전 잉글랜드는 멋진 축구를 펼치는 팀이었다"며 현재 잉글랜드의 모습은 그가 이전에 알던 모습에 비해 많이 초라해졌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호지슨 감독의 반응이다. 호지슨은 언론을 통해 "난 귀머거리가 아니다. 퍼디낸드의 발언을 이미 들었다. 그에 관해선 딱히 말을 덧붙이고 싶진 않다"며 어느 정도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기도 했다.

퍼디낸드는 적어도 다음 A매치 일정엔 대표팀에 복귀할 전망이었다. 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인해 한층 개선된 호지슨 감독과의 관계가 다시금 껄끄러워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를 향한 잉글랜드 팬들의 반응 또한 상당히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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