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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야야 투레의 결승골과 카를로스 테베스의 추가골로 첼시를 2-0으로 꺾고 프리미어 리그 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맨시티와 첼시의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 맞대결에서 맨시티가 2-0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주중 유로파 리그 경기까지 소화한 피로를 극복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두 팀 모두 선발 명단에서는 조심스러움이 엿보였다. 첼시는 주중 유로파 리그를 치른 이후 까다로운 원정 경기에 임했기에 다소 수비적으로 나섰고, 맨시티 또한 핵심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결장하게 된 데다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았기에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원톱으로 두고 경기를 지배하는 데 더 집중했다.

맨시티가 우세한 흐름으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첼시의 두터운 수비를 공략하지는 못했다. 게리 케이힐이 침착한 수비를 선보였고, 페트르 체흐 골키퍼 또한 두세 차례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선방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첼시는 별다른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탐색전에 불과했다. 후반 5분,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긴 패스가 최전방의 뎀바 바에게 단번에 연결됐고, 바가 조 하트 골키퍼를 따돌리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프랭크 램파드가 찬 페널티킥이 하트의 선방에 막히면서 첼시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맨시티도 과감하게 나서기 시작했다. 미드필더 로드웰을 빼고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를 투입하면서 첼시 수비에 더욱 부담을 가했다. 덕분에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좀 더 자유롭게 뒷공간을 공략할 수 있었고,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살짝 넘어가기도 했다.

결국, 선제골은 맨시티의 차지였다. 후반 18분,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야야 투레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램파드와 존 오비 미켈을 제치고 들어가 게리 케이힐을 앞에 두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램파드를 빅터 모제스로, 에당 아자르를 오스카로 교체했다. 그러나 맨시티는 아홉 명의 선수가 견고하게 수비 위치를 지키며 첼시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첼시는 경기 종료 10여 분을 남기고 페르난도 토레스까지 투입하며 총공격에 나섰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0분에 맨시티의 교체 요원 테베스가 실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패배로 첼시는 한 경기를 덜 치른 4위 토트넘에 1점 차 추격을 허용하며 3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5위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도 2점에 불과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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