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캐피털 원 컵 결승전을 앞둔 브래드포드의 회장 만일 팀이 우승한다 하더라도 유로파 리그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브래드포드는 2012-13 캐피털 원 컵에서 위건, 아스널, 아스톤 빌라를 차례로 격파하며 올 시즌 최대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잉글랜드 4부리그 리그 투 소속의 브래드포드는 프리미어리그의 스완지 시티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24일(한국 시각) 열리는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팀은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 예선 단계에 진출하게 된다. 하지만 브래드포드 회장 마크 론은 팀이 설사 우승을 차지한다 하더라도 유럽 대항전에 나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론은 '더 선'을 통해 "우리가 아스톤 빌라를 꺾고 결승 진출이 확정됐을 때 선수들에게 '우리가 만일 유럽 대회에 진출할 기회를 잡게 되더라도 초기 단계에선 오히려 돈이 든다. 우리가 유럽에 갈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며 팀이 유로파 리그 예선 단계에 나서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이건 큰 문제가 되지도 않을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스완지 시티를 이길 거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농담하는 게 아니다"며 결승전을 앞두고 팀 입장에서 다소 맥이 빠질 수 있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론은 더불어 "우리는 4부 리그 클럽이다. 유럽 대회 진출은 우리 형편에 맞지 않는 일이다. 심지어 유로파 리그에선 조별 라운드에 진출해야 금전적인 보상이 생긴다. 과연 우리가 유로파 리그 본선에 오를 수 있을까"라며 팀이 유로파 리그에 나선다면 금전적인 손실만을 안게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

브래드포드는 올 잉글랜드 축구계 최고의 드라마를 쓸 기회를 맞았으나, 이는 현실적으로 팀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 거로 여겨지고 있다.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아르헨의 작은 거인 - 2화
[웹툰] 샴의 싸컷: 메신과 AC밀란
QPR-맨유, 세 가지 관전 포인트
손흥민, 10호 골과 5위를 동시에?
퍼거슨 "QPR 생존? 이미 늦었어"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챔스 16강, 가장 기대되는 2차전은?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