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mbnail 안녕하세요,

[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네마냐 비디치와 리오 퍼디낸드가 더이상 맨유 수비의 중심이 아니라고 전했다.

비디치와 퍼디낸드는 오랫동안 맨유 수비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 둘의 중앙 수비 조합은 '통곡의 벽'으로 불리며 여덟 시즌째 맨유에 함께 몸담으며 네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한 차례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총 13개)를 팀에 안겨줬다.

하지만 이제 비디치와 퍼디낸드의 입지가 예전만 하지 않다. 비디치는 부상으로 오랫동안 경기를 치르지 못해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고, 퍼디낸드는 노령화로 인한 기량 저하를 드러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퍼디낸드와 비디치 모두 최근 이적설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맨유 수비의 중심에서 많이 멀어진 듯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비디치는 지난 주말 열린 에버튼과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90분을 소화했지만, 주중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그를 대신해 퍼디낸드가 레알전에 나섰다. 과거와는 달리 비디치와 퍼디낸드는 서로 번갈아 가며 경기에 나서는 경우가 잦아졌다.

퍼거슨 감독은 '더 선'을 통해 "비디치를 레알전에 출전시킬지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 그가 에버튼과의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3일밖에 쉬지 않은 그를 레알전에 기용하는 건 다소 무리가 따른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비디치를 중요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어 "이는 퍼디낸드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만일 그가 에버튼전에서 많은 시간을 뛰었다면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비디치와 마찬가지로 퍼디낸드 역시 로테이션 적용 대상이라는 뜻을 밝혔다.

퍼거슨 감독은 이 두 선수가 아닌 조니 에반스가 이제 맨유 수비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에반스가 맨유 최고의 수비수다. 그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꾸준함까지 갖췄다"며 에반스를 칭찬하고 나섰다.

에반스는 비디치와 퍼디낸드가 번갈아 출전한 에버튼전과 레알 마드리드전에 모두 출전했으며, 기복 없는 활약으로 맨유의 순항에 이바지했다. 에반스는 부상을 안고서도 올 시즌 맨유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스마트폰에서는 골닷컴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GOAL.com 인기뉴스]

[웹툰] 얼티밋 핏불, 다비즈 - 12
[웹툰] 4컷으로 본 맨유 vs 레알
클로제 "바르사로 이적했을 수도"
벵거 "베일, 아직 호날두급 아냐"
차비, 허벅지 부상…밀란전 결장?

-ⓒ 믿을 수 있는 축구뉴스, 코리아골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설문

챔스 16강 1차전, 첫 주 최고의 선수는?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