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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준 에디터 = 토트넘이 가레스 베일의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에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한 경기 덜 치른 첼시를 넘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이 9일(한국 시각) 열린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베일의 '원맨쇼'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에서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최근 주포 저메인 데포가 부상을 당했고, 에마뉘엘 아데바요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서 복귀한 지 얼마 안 돼, 공격진 구성에 어려움을 안고 있었다. 상대 팀 뉴캐슬의 최근 기세 또한 만만치 않아 승리를 장담키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

하지만 토트넘에는 과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맨유 시절을 연상케 하는 화력을 자랑하는 베일이 있었다. 베일은 팀의 두 골을 모두 자신의 발끝에서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과 5분만에 터진 베일의 선제골로 여유 있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최근의 상승세를 그대로 반영하듯 만만치 않은 경기력으로 토트넘을 위협했다. 뉴캐슬은 전반 24분, 요안 구프랑의 슈팅이 토트넘 수비수 발 맞고 골문을 갈라 1-1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뉴캐슬 공격수 구프랑이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흐름이 변화하기 시작했다. 뉴캐슬의 창끝이 확실히 무뎌졌고, 토트넘의 역습이 힘을 받으며 계속해서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침내 78분, 베일이 뉴캐슬 수비를 한 번에 뚫어내는 감각적인 볼트래핑으로 일대일 찬스를 이끌어내며 팀의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베일은 두 번째 골 이후에도 계속해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팀 크룰 골키퍼와 실수로 인해 추가골을 기록하는 데엔 실패했다. 7분의 긴 추가 시간이 주어졌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한 경기 덜 치른 첼시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더불어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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